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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로니에 음악다방

2004년 추억에 드라마 OST (2)

by mostheri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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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드라마가 많았던 2004년

저는 사실 드라마 를 자주보는편이 아닙니다 예전에 중학교 선생님이 TV 는 바보상자 라고

해서 TV를 자주보는것은 뇌의발전을 저해 시키니 차라리 라디오를 들으라고 하신말씀이 생각

납니다 TV는 눈으로 보는것이기 때문에 슬픈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다가 채널을 돌려 웃끼는 

장면이 나오면 다시 웃어버리는 그 상황을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없지만 라디오는 보지않고 

듣는 매체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 내용에 대해 상상력 을 발휘할수 있으니 청소년기에 

TV보다는 라디오 청취가 더 좋다고 말씀 하셨던것도 있지만 TV드라마를 한번 보게 되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일주일에 2번하는 드라마 를 아위워 하며 다음주 까지 기다리는 

제모습이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TV 드라마에 빠지지 않으려고 자주 보는편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가끔 한번씩 또 빠져들게 되어서 끝까지 보았던 드라마가 꽤 있습니다 

웃낀 이야기는 1987년 제가 군대제대후 복학했을때 MBC 에서 사랑과 야망 이란 주말

드라마가 엄청 인기를 끌었는데 그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친구들과 대화하기 가 어려울 

정도였으니 TV드라마는 사회생활하는 대 있어서 필요 불가급한 내용 인것같습니다 

18년전 2004년 드라마를 생각 하면 저는 생각 나는게 "애기야 가자" 라는 멘트가 

나왔던 파리의 연인 인데 의외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가 많아서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을

합니다 

SBS 드라마 스페셜 "섬마을 선생님" Ost 강우진 - 비상

SBS 드라마 스페셜 "섬마을 선생님" Ost 강우진 - 비상

2004년 6월 2일부터 2004년 7월 22일까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천방지축 여주인공이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하면서 경찰과 함께 조폭을 피해 섬으로

들어가고 우연한 기회에 섬마을 선생님이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김민종, 장항선, 이희도, 정한헌, 김승욱은 본 드라마 방영 3년 전인 2001년에,
(본 드라마 감독인) 김영섭 PD가 연출한 SBS 미니시리즈 수호천사에 함께 출연했었다.
원래는 여주인공 '홍은수' 배역에 장나라가 캐스팅되었지만, 결국 출연이 무산된다.
이동욱과 김보연은 본 드라마에서는 서로 접점이 없는 사이였지만, 본 드라마 종영 3개월
후인 2004년 10월 방영된 KBS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친척 관계로 나온다.
한지혜와 권오중은 이 드라마 종영 1년 후인 2005년에 MBC 미니시리즈 비밀남녀에서 재회한다.
한지혜와 한진희는 이 드라마 종영 9년 후인 2013년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재회한다
본 드라마 방영 당시 겹치기 출연을 하는 배우들도 몇몇 있었다.
한진희 : KBS 주말드라마 애정의 조건.
박은혜 : SBS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

겁없는 사랑 - 박미경 (왕꽃선녀님 o.s.t. )

겁없는 사랑 - 박미경 (왕꽃선녀님 o.s.t. )

2004년 6월 7일부터 2005년 2월 11일까지 방영한[1] MBC 일일 드라마. 

임성한 작가의 4번째 작품이다. 무속과 출생의 비밀을 소재로 하였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이다해는 이 드라마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51회 방영분 중 김용림이 이다해가 입양아인 것을 알고 한혜숙에게 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입양아에 대한 비하적 대사(개구멍받이)로 인하여 역시 임성한답게 비판을 받았다.

방영 도중에 작가가 교체되었다.

그 이유인 즉슨 임성한이 극 중 부용화(주인공 초원의 생모인 무당)가 사망하고 3일후 부활하는

장면을 쓰려다가 MBC에서 퇴짜를 맞자 '더 이상 못 쓰겠다'고 때려치운 것... 

그러나 임성한이 못한 일은 몇 년 뒤 타 방송사에서 기어코 해냈다. 

이영하, 한혜숙 등 배우들이 임성한의 자택에 찾아가 설득하였으나 협상은 불발되었다.

임성한은 101회까지 대본을 집필하고 102회부터 김나현 작가로 교체된다.

이 과정에서 110회에서 한혜숙은 초원의 동생 태원의 사고로 인해 출국하고, 정혜선은

아들 내외의 싸움에 질려 딸네 집으로 가 있는다는 설정으로 동반 하차하였고,

둘은 임성한의 차기작 하늘이시여에 동반 출연한다.

여담으로, 방영 당시 밥줘로 유명한 서영명 작가와의 병맛 개막장 매치가 벌어졌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금쪽같은 내 새끼와 경쟁을 했는데 초반에는 임성한 답지 않게

부진하다가 중반부 이후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임성한이 중도하차하면서 시청률이 떨어졌다. 결과적으로는 서영명의 판정승인 셈.

그리고 3년 뒤, 임성한은 서영명과 리턴매치를 치른다.

조성모 - 너의 곁으로 (파리의 연인 OST) 

조성모 - 너의 곁으로 (파리의 연인 OST) 

2004년 6월 12일부터 2004년 8월 15일까지 방영된 SBS의 주말 드라마.

최고 시청률 57.6%, 평균 시청률 41.1%를 기록한 2004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다. 

 

김정은이 신데렐라형 주인공 '강태영'을, 박신양이 백마 탄 왕자님 재벌 2세 '한기주'역을

맡았으며 신데렐라 스토리 형식을 따랐다.

"애기야 가자"와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내 남자라고 왜 말을 못 해" 뒤에 나온 키스신은

장안의 화제였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당시 파리의 연인 엔딩으로 인한 충격은 상당히 컸다.

방영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드라마였던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파리의 연인 드라마는 실은 여주인공이 쓰고 있는 소설이었고, 그 소설과 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한 실제 인물들이 따로 있으나 여주인공과는 관계없는 다른 재벌과 그 아내의 이야기이며

소설을 마침 여주인공이 길에서 인형을 팔다가 인형 가판대를 망친 남자주인공을 만나서 이 둘이

소설과 같은 사랑을 할 것임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이라는 엔딩은 그런 엔딩을 겪어본 적이 없는

시청자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기획 초기에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왕자가 폐위되어

조용히 알콩달콩한 사랑을 하며 결혼에 골인한다는 상당히 파격적인 스토리로 신데렐라

스토리의 안티테제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엔딩을 PD가 암시하자 시청자들의 심한 반발로 엔딩이 바뀌며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스토리가 슬슬 끝으로 향하면서 다들 엔딩에 관해 왈가왈부하던 무렵, PD의 

"엔딩은 김정은의 소설이었다고 할까 한다"라는 폭탄선언으로 순식간에 인터넷이 초토화 되었고,

수많은 항의글이 올라왔다. 이후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자 결국 PD가 '엔딩을 바꿨다'고

해명하며 해결되었다.

사랑해도 될까요 - 박신양 - 파리의 연인 ost

사랑해도 될까요 - 박신양 - 파리의 연인 ost

 

드라마 내에는 세 쌍의 한기주(박신양)과 강태영(김정은)이 있다.

실제 한기주와 강태영실제 강태영이 쓰는 로맨스 소설 속의 한기주와 강태영, 마지막으로

소설과 사연이 똑같은 한기주와 강태영까지. '파리의 연인' 내내 열연했던 김정은과 박신양은

재야 소설가 강태영의 소설의 주인공이자 소설과 기막히게 똑같은 사연의 실존인물이었다.

강태영[20]이 탈고한 뒤 신문 속 한기주와 강태영이 결혼에 골인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누군지 몰라도 좋겠네'라며 미소를 짓는 장면으로 알 수 있다.

이후 도로변 인형팔이로 연명하는 재야 소설가 강태영의 인형 가판대를 받은 또다른 재벌 2세

박신양을 만나며 새로운 사랑이 이어진다는 내용이었다.

소설가 강태영이 한기주를 보고는 우리 서로 만난적 없냐고 묻고 한기주가 없다고 하자 어디서

본거 같다는 강태영의 말로 끝난다.

그러나 이런 간접화법에 가까운 열린 결말 엔딩은 당시 직접적으로 떠먹이듯 설명하는 엔딩을

선보이던 이전 드라마들에 익숙해있던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주기 쉽지 않았으며 엔딩도 다분히

복잡해서 이에대해 크게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이거 다 소설이었어? 이런 XX!"라고 받아들였다.

실제로 지금까지 그 당시 파리의 연인의 열성 팬이었던 대다수 사람들이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사실 원래 엔딩은 한기주는 동생 윤수혁에게 회사를 빼앗기며 파리로 쫓겨나게 되고, 그 곳에서

밑바닥부터 생활을 하며 자신에게 이런 밑바닥 생활은 꿈도 꾸지 못할 거라는 강태영을 회상하게

되고 그를 생각하며 그를 가장 처음 만났던 거리에서 똑같이 자전거를 타던 도중 마치 운명처럼

강태영과 재회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엔딩을 구상해서 이미 촬영된 엔딩을 넌지시 알렸다가 인터넷에서 비난을 받자 이 엔딩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바라던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PD는

'다 망해서 결혼하기는 했지만 소설이었다'라고 밝혔다가

당시 인터넷에서 더 거센 후폭풍을 맞자 급히 회의 이후 파리 촬영 신과 새로운 시나리오를

짜맞추어 엔딩을 내놓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신데렐라를 비틀어 기존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판하고자 했던 PD의 의도는

드라마가 결국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를 따라가며 자신의 메시지마저 배신하게 되었으며,

대중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그 엔딩이 나름 세련되었다 하더라도 대다수가 이해하지 못한)

엔딩을 내놓으며 용두사미의 형태를 띠며 종영하게 되었다.

이런 엔딩이 이뤄진 것은 사실 당시 시청자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몰락한 왕자와 신데렐라,

그렇지만 그들은 아직 행복하다'라는 의도로 기획했던 PD에게 해피엔딩을 바라던 시청자들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고, 당시 의심의 여지없이 국민 드라마였던 파리의 연인이었기 때문에

엔딩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드라마 자체적으로도 문제가 많아

많은 떡밥을 뿌려 복선을 암시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전까지의 전개상황으로 볼 때 한기주와 윤수혁은 이복형제였으며, 기주의 누나인 줄 알았던

기혜가 사실 어머니였고, 그 사실을 은폐해준 변호사가 한회장의 도움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자신의 딸인 윤아와 기주를 이어주려다 여의치 않자 GD자동차를 몰락시키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거기에 GD자동차의 최 이사가 윤수혁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기혜에게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며

수혁의 뜻하지 않은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기까지 했다.

이에 태영을 가로채려는 수혁이 최 이사와 손을 잡고 기주를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며

클라이맥스로 가던 중이었다.

그 후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진행과 함께 문윤아가 한기주를, 윤수혁이 강태영을 포기하며

어느 바닷가에서 드럼을 연주하다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기주는 파리로 가서 밑바닥부터

다시 공부하겠다며 파리 체류 중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다시 운명같이 태영을 만나게 된다.

사실 이 부분에서 결말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파리의 연인은 자금 문제 상 파리에서 초반과 결말의 촬영을 모두 끝낸 뒤에 국내에 왔으며,

모든 시간과 스케줄 상 결말 촬영을 위해 다시 파리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김은숙 작가는 후일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 결말을 보너스 트랙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청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자신만 재미있는 일이었다며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해외로케를 하며 작품 초반부와 결말을 모두 찍는 것은 이후 김은숙 작가의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재연된다.

 황태자의 첫사랑

 황태자의 첫사랑

해외 리조트를 배경으로 회장의 아들 최건희(차태현 분)와 리조트 직원 김유빈(성유리 분)

사이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일본 홋카이도, 인도네시아 발리 섬, 타히티 등지를 다니며 촬영하여 얻은 이국적인 풍광과

<줄리엣의 남자>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차태현, 핑클 성유리, 당시 떠오르는

유망주였던 김남진 등의 캐스팅 공세까지 더하여 방영 초반에는 반짝 화제를 모았다.

오죽하면 첫회 시청률이 23.8%였을 정도. 이 때도 첫회 시청률이 20%가 넘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국민 드라마였던 파리의 연인의 첫회 시청률이 24.8%였던 것이 기사에 크게 났을 정도였다.

신데렐라 스토리, 출생의 비밀, 연기자들의 불필요한 노출, 과도한 PPL 지적에다가

주연진이었던 차태현, 성유리, 김남진의 연기력 논란까지 더하여 동시간대 후발주자였던 

풀하우스 첫회 시청률이 한창 방영중이던

이 드라마를 바로 따라잡는 수모까지 당했다.[3] 결국 나날이 커지는 시청자들의 혹평과

더불어 시청률은 수직낙하 하였고 결국 2004 아테네 올림픽 중계방송을 빌미로

조기종영 당하고 만다.

마지막회 조차 첫회의 호기롭던 시청률이 무색하게 13.2%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불명예 퇴장하였다. 

이현진 - 그대 미소 있기에 (단팥빵 ost)

이현진 - 그대 미소 있기에 (단팥빵 ost)

대한민국의 로맨틱 코미디 TV 드라마.

2004년 7월 4일 ~ 2005년 1월 16일까지 MBC에서 일요일 아침 9시에 방영된 26부작

아침 드라마이다.

이재동 PD[2]가 연출을, 이숙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원작은 한수영 작가의 동명 소설인 단팥빵.

원작에는 어린 시절에만 나오는 홍혜잔이라는 캐릭터가 두 주인공이 성인이 된 후에도 등장,

사각관계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하며, 남자주인공의 가족 관계가 변형되는 등 드라마화 과정에서

줄거리가 많이 각색되었다.

아침드라마란 본래 주부들의 눈을 사로잡을 막장스런 요소가 많지만, 이 드라마의 경우

그러한 요소를 찾아보기 힘든 점이 시청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샀다.

배신, 복수, 출생의 비밀 등의 자극적인 요소는 아예 등장하지 않고, 두 주인공의 결혼 과정에서

양가 식구들의 반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서브 주인공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범죄에 가까운 행위를 저지르지도 않는다.

원래 MBC 일요아침드라마는 막장과 거리가 멀었다.

일요일 아침 9시라는 치명적인 시간대에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엔 평균 시청률 

10~12%를 꾸준히 찍어주는 기염을 토했다.

열혈 팬들은 이른바 단팥빵 철인이라 불리었으며큰 인기 덕에 아침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OST 앨범과 DVD까지 출시되기도 했다.

출연진 자체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주연들이 연기력이 준수한 배우들이

등장했으며, 송재호, 정경호, 박광정, 류현경, 김나운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여 드라마에

감칠맛을 더했다.

전주시와 익산시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역 명소들이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전주시에서는 전주시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출연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극중 한가란과 김선희가 사는 온고을 소리청은 지금은 카메라 박물관으로 변했다고. 

전주가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시청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986년 한지붕 세가족이 방영된 이래로 29년간

이어져 왔던 MBC의 일요아침드라마는 <단팥빵>을 마지막으로 계보가 끊어지게 되었고,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신설되었던 오락 프로인 NG타임 해피타임!이 2016년 4월 3일까지 방송됐다.

MBC가 유튜브에 90년대 초중반 드라마부터 2010년대 초반 드라마까지 공식 업로드했지만

유독 단팥빵만은 업로드하지 않아 어둠의 경로를 통하지 않고는 구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해피타임의 명작극장에서도 역시 소개된 적이 없어 하이라이트도 구하기 힘든 편이었으나

이제 wavve로 볼 수 있게 되었다.

Lyn - Geu Deh Ji Geum MV (Full House OST)

Lyn - Geu Deh Ji Geum MV (Full House OST)

2004년에 제작 및 방영한 KBS 2TV의 수목 드라마.

원수연의 만화 풀하우스를 드라마화한 작품. 가을동화에서 청순가련 연기를 맡았던 송혜교가

이번에는 엽기적인 주인공을 연기해서 이미지 변신을 한 작품이다.

극중에서 곰 세마리 동요가 나오기도 했으며, 비가 이 노래를 다양한 버전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밥줘!"같은 다양한 명대사를 양산하기도 한 작품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쌍꺼풀 수술 직후의 배슬기를 볼 수 있다.(대사도 의외로 길다.)

작중 등장하는 '풀하우스'는 인천 시도 수기 해변에 실제로 존재했던 건물로 방영 이후 한동안

한류 관광지로 나름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점점 관리가 소홀해지더니 결국 2013년 여름에 철거되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드라마는 2004년에 방영했는데,

OST가 3년이나 늦은 2007년 11월 9일에 발매되었다.

눈의꽃 - 박효신(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꽃 - 박효신(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2004년 11월 8일부터 2004년 12월 28일까지 KBS에서 방영한 16부작 월화 드라마.

감동적인 시나리오, 애잔한 사연, 매력적인 캐릭터와 연기자들의(중간에 폭탄들이 있긴 했지만)

호연, 우수한 음악 등에 힘입어 인기를 얻었고 특히 웹상에서 큰 지지와 애정을 얻었다.

2013년, 터키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으며, 2014년에서는 중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되었다.

그리고 2016년 3월에는 태국에서도 리메이크되었으며, 

2017년 7월부터는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주연인 소지섭과 임수정의 대표작인 작품. 원래 캐스팅 물망에 소지섭과 임수정이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차무혁 역에는 이동건, 송은채 역에는 김희선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한다.

임수정이 캐스팅되자 KBS 관계자가 듣보잡 배우라며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임수정 본인은 이 작품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작품도 임수정의

인기 상승에 시너지 효과를 받았으니… 송은채 역의 임수정이 첫 출연한 주연 드라마 작품이고

외모가 리즈시절이라 아직도 화제가 된다.

풋풋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외모차이는

거의 없다.

임수정과 소지섭은 이 드라마로 인하여 2004년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네티즌상을 함께 받았다.

당시 두 배우는 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었으며, 소지섭은 남자우수연기상을 공동수상했고

임수정은 여자신인연기상을 공동수상했다.

이 작품 이후로 임수정은 영화에만 전념하다가 2017년 시카고 타자기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아직 지상파 드라마 복귀는 하지 않았다.

한편, 혼성그룹 샾 출신의 서지영이 '해체 사건'으로 인해 버로우를 타다가 이 작품으로 연기자로

데뷔하면서 우려를 모았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높은 시청률에 묻혔다.

가수 출신 배우 치고는 연기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나, 오히려 다른 주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몰입에 방해가 되긴 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나아졌고 이후 배우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진짜 발연기를 했던 배우는 최윤 역의 정경호였다.

또한 최여진도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1화에서 서지영과 짜릿한 키스신을 찍은 단역 배우는 신동욱.

김범수 니가 날 떠나(2004 해신ost)

김범수 니가 날 떠나(2004 해신ost)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방영한 KBS 수목 드라마. 'HD 특별기획드라마'로 방영됐다.
통일신라 중기의 해상왕으로 유명한 장보고를 다뤘다.
총 51부작으로 2004년 11월 24일부터 2005년 5월 26일[1]까지 방영했다.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HD로 제작된 드라마이다.[2] 평균 시청률은 28.5%,
마지막회 시청률은 30.0%[닐슨]를 기록했다.
주인공 장보고 역은 최수종, 김정화 역은 수애, 염문 역은송일국,
자미부인 역은 채시라가 맡았다. 원작은 최인호의 소설 《해신》이다.
 
최수종이 주인공으로 임한 사극 작품답게, 대박을 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쯤 되면 태조 왕건-해신-대조영은 최수종 트릴로지라고 불러도 할 말 없는 수준.
이 중 '해신'은 '태조 왕건' '대조영'과 달리 정통 사극이 아니었다고 해서, 정통사극을 선호하는
사극 매니아들의 관심은 다소 적은 편이다.
그러나 해신이 방영되던 당시에는 트렌디 사극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다.
해신 자체가 트렌디 사극의 시초에 가까우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인데, 그 때문에 2010년대의
트렌디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이 드라마는 신라 하대의 복잡한 조정 상황은 물론 기록에 남아있는
장보고의 행적을 대부분 묘사해놓는 등 정통 정치 사극에 가까운 면모도 많이 그려냈다.
트렌디 사극 특유의 '로맨스 타령'도 꾸준히 나오긴 했지만 이것도 훗날의 퓨전 사극들이 가볍게
분위기를 내는 것과 달리 되려 진중한 분위기를 작중 내내 유지시키며 적당히 비중도 조절하였기에,
오히려 사극이 본격적으로 퓨전, 트렌디의 길을 걸은 2020년대 기준으로 다시 본다면
퓨전사극보다는 정통사극에 가까워 보일 수도 있는 드라마기도 하다.
 

해신 OST 이현섭 - 기도

MBC 주몽과 함께 2000년대 트렌디 사극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하며, 특히 훗날
톱스타에 오르는 송일국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었고,이 드라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후에 MBC의 퓨전사극 주몽,
KBS 바람의 나라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장보고의 숙적인 자미부인 역을 맡은 채시라의
열연도 돋보인다.
이 드라마에서 호연을 보였던 박영규는 해신 제작에 참여한 강병택 PD의 눈에 띄었고 이 인연으로
2014년 KBS 정도전에 이인임으로 캐스팅되며 또 하나의 레전드를 갱신했다.
악역 전문 배우인 정호근은 염문의 부하로 나와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극 중 장보고의 후원자였던 설평 역의 박영규와는 대립관계였는데 10년 후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박영규의 부하로 나온다.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기-승-전-결이 뚜렷이 그려진 드라마였기 때문에
팬층도 두터웠으며, 태조 왕건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친 최수종은 명실공히 사극의 제왕으로 등극한다.
액션적인 부분에서는 22~23화의 기병전 부분이 훌륭하며 배경이 신라로 옮겨지고 나서는 좀
부실해진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정한 의미는 KBS 사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에 있다.
앞서 서술했듯 주로 시대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인물 또한 '그 일부'로서 그려내는 경향이 짙던
KBS의 사극은, 본작을 기점으로 시대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독립된 개체로서의 인물 그 자체를
소소한 부분까지 그려내게 되어 이후 소위 '트렌디 사극'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후대의 KBS 트렌디 사극의 시발점이자 분기점이 된 작품. 이후 KBS는 기존
정통사극의 스토리 텔링에 (본작으로부터 이어지는) 트랜디 사극의 캐릭터 메이킹을 접목하여
대조영을 제작한다.
또 해신에 이어 MBC의 주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방송 3사 모두가 트렌디 사극에 제작에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사극에 필요한 고증이나 역사적인 전개는 거의 무시하게 되었다.
즉 해신은 결코 의도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사극의 고증 무시가 일어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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