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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3

치매 건강에 좋은 산책 흐릿한 하늘이지만 고운 단풍이 든 치매 건강에 좋은 산책 하기에 좋은 가을 입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약을 꼭 드시겠다고 약속 하신 어머니께서 요즘 정신과 약을 꾸준히 드셔서 그런지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사람 습관이란 게 잘 바뀌어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 산책하는 곳이 여러 곳이 있어도 항상 가는 곳만 가시 려고 하고 넓은 길이 있는데도 항상 가시는 길로만 걸어가십니다 약만 제대로 드신다면 굳이 요양병원 에 입원하실 필요 가 없고 제가 옆에 있으니 동생들도 안심할 수가 있고 이 상태로 어머니의 건강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게이트볼 치는 곳을 가시고 싶다고 하시다가 막상 갈려고 하니 좀 멀다고 생각하셨는지 그냥 다니시던 곳으로 향 하십니다 정신만 건강하시면 100세까지는 아무 문제 .. 2021. 10. 30.
코로나 19 건강과 힐링을 할수 있는 산책길 제가 어렸을 적 1970년 은평구 응암동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응암동에서 수색으로 갈려고 하면 건너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게 사천교이었습니다 1970년도 에는 우리나라 가 그다지 잘살지못하고하여 하천을 정비한다는 그럴 여유가 없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사천교를 흐르는 개천이 범람하여 남가좌동 에 이르는 판잣집이 수해 를 당하곤했습니다 그 당시 어린 저는 불어난 물에 좋다고 친구 들과 홀딱 벗고 개천에서 물놀이도 하고 깊은 물가 옆에서 옷핀으로 만든 낚시 바늘로 낚시도 하곤 하였습니다 60년을 도심에서 살아온 저로써는 도심이 아닌 시골 옛풍경을 그나마 그기억이 할 수 있는 장소이었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어느 정도 잘살다 보니 서울 도심하천들은 모두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있을뿐만 아니.. 2021. 9. 11.
치매를 이해하고 인내하는 시간 오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조금만 참을 걸 하는 생각에 인내 하는 게 얼마나 힘들다는 걸 또다시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구청 치매검사 센터에서 담당 의사 와 상담할 때 아무 표정 없이 어머니는 치매라고 이야기하는 담당 의사를 이제는 조금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매 진단이 나왔을 때 저는 담당 의사가 어머니에게 이야기해주길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께서 주위 사람들이 이야기 하면 아니라고 억지를 부리시겠지만 의사 가 이야기하면 어머니께서 치매를 인정하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담당 의사가 치매 진단서를 주기 전 어머니는 밖으로 나가게 하시고 저에게 병명을 이야기하면서 환자에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암과 같은 질병과 치매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병입니다 제가 어머니..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