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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고 계시죠? 야무진 알뜰교통카드 혜자카드

by mostheri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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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30% 를 절감할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해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제도다. (자료: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연초부터 물가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국내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발급이 가능해지는 데다 정부가

기존보다 혜택을 더 늘리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모두 같은 알뜰교통카드지만 마일리지 적립 이외에 카드사마다 제공하는 혜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의 소비패턴에 따라 어떤 카드사의 상품이 더 유리할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는 7월부터 11개사 카드사 참여  적립한도·혜택 대폭 늘어날 듯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이 대폭 확대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개사에서 11개사까지로 다양해집니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누구나 이용한 교통카드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 및 173개 시·군·구에서 53만명이 이용 중입니다.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약 1만~4만원 절감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해 매월 환급받거나 자동 청구할인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해당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곳은 신한·우리·하나카드를 비롯해 로카모빌리티와

티머니, DGB유페이 등 6곳입니다.

국토부와 카드사 협력으로 오는 7월부터는 삼성·KB국민·현대·농협·BC카드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지난 1월 청년·저소득층에 대한 마일리지 혜택이 강화된 데 이어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대상 적립금액도 한층 더 상향됩니다.

회당 마일리지 적립액을 높여 지금보다 연간 최대 11만원 추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60회로 확대한 것으로 최대 6만6천원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마일리지의 기본원칙은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고

사용은 편하게 하는 것"이라며 "소위 온국민 혜자카드가 될 수 있게 철저히

국민의 입장에서 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알뜰교통카드는? 전월실적·적립한도 따져봐야

교통비를 먼저 쓰고 나중에 결제하는 후불방식의 알뜰교통카드는 신한·우리·하나카드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모두 같은 신용카드 상품이지만 카드사가 제공하는 한도와 기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알뜰교통카드를 신용카드형으로 만들고 교통비 이외에 다른 지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전월실적' 기준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신한과 우리카드는 전월실적이 30만원이 넘으면 한 달에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실적이 얼마나 더 높은지에 따라 월 최대 할인한도가 달라집니다.

반면, 하나카드는 전월실적이 50만원만 넘으면 혜택이 적용됩니다.

전월실적 50만원 미만으로 이용하면서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최대 1만원 할인을 받고

싶다면 신한이나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전월실적은 50만원 이상 유지하면서 대중교통과 편의점, 커피전문점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고 싶다면 하나카드에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도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 소비패턴에 따라 맞춤형 카드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한·우리, 생활서비스 전반 혜택
월 최대한도 전월실적 따라 달라

[신한카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과 3대 대형마트(주말), 편의점과 병원, 약국 등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료: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카드의 경우 '생활서비스 할인'으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택시

▲3대 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주말 ▲편의점과 병원·약국 ▲커피전문점 등에서 10% 결제일 할인이 제공됩니다. 다만 이 모든 할인 혜택은 통합할인한도로 제공됩니다. 

전월실적이 ▲30만~50만원인 경우 월 1만원 ▲50만~100만원인 경우

월 2만원 ▲100만원 이상인 경우 월 3만원까지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기차 이용자를 위해 충전요금 할인과 하이패스 이용료,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시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됩니다.
 

[우리카드 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대중교통과 통신요금 등 자동납부 업종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료: 우리카드 홈페이지)]


우리카드도 대중교통과 통신요금 등 주요 자동납부 업종에 대해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신한카드와 마찬가지로 통합할인한도를 적용합니다.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통신 ▲공과금 ▲렌탈 ▲학습지 ▲보험료 등 이용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월실적에 따라 ▲30만~70만원이면 월 최대 1만원 ▲70만~120만원이면 2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3만원까지만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밖에 ▲대형할인점 업종 2천원 청구할인 ▲스타벅스 10% 청구할인

▲페이코 포인트 1% 적립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 등도 제공됩니다.

하나, 교통·편의점·커피에 집중전월실적 '50만원' 통일

[하나카드 알뜰교통카드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시 모든 할인 혜택을 월 최대 한도로 적용받을 수 있다.
(자료: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는 신한이나 우리카드와 달리 전월실적 최소 기준이 50만원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전월실적이 구간별로 나뉘어져 있지 않아 최고 기준만 맞추면 최대 한도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통교통 이용시 할인율은 20%인데 한 달에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최대 7만5천원을 교통비로 이용하면 월 최대한도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는 하루 1천원,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최소 결제금액이나 구매 품목에 제한없이 할인율은 10%로 일괄 적용됩니다. 

커피전문점 이용시 청구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이용시 최소 결제 금액에

제한없이 10%가 할인되며, 한 달에 최대 5천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청구할인'이지만 카드사마다 달라하반기 카드사 경쟁 심화 전망

알뜰교통카드의 기본 혜택인 마일리지 적립 이외에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은 모두 '청구할인' 방식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에 어떻게 할인을 적용하는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로 메인카드가 아닌 서브카드로 이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춰 유리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로 설명했습니다.

더구나 올 하반기부터는 발급 가능한 카드사가 더 늘어나는 만큼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는 카드사들 간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확대는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젊은층뿐만 아니라 유류값 인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에도 희소식"이라며

"최근 들어 가성비가 좋고 혜택이 좋은 이른바 '혜자카드'가 단종되는 경우가 많아는데

알뜰교통카드가 하나의 혜자카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할인이나 적립 등으로 혜택 범위나 한도, 횟수를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에게 체감 효과가 큰 부가 서비스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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