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가 서울인 프로야구 LG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저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팬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가 서울에서 태어나 59년을 살았고 

1982년 프로야구가 창단되었을 때  MBC 청룡이 서울 연고지 구단이었고

프로야구 개막일날 9회 말 역전승 한 MBC 청룡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LG TWINS

MBC 청룡이 LG에게 구단 매각을 하고 청룡이 트윈스로 바뀌어서 자연스럽게

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팬이 되었습니다 

금요일 두산에게 승리를 해서 오늘 이런글을 정말 쓰지 않기 를 원했습니다

나는 LG 트윈스를 위해서 직접 운동장에 가서 열렬히 응원하는 그런 열성팬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LG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LG팬들이 더 기다려줘야만 하는지!

작년과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잘하다가 끝에 가서 정말 어이없는 경기로 순위 밀리더니 오늘 또 두산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2주 전 순위 경기를 보다 얼마나 성질이 나는지 급성 위경련이 왔습니다 야구는 투수 노름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금 LG의 투수들! 매우 훌륭합니다 투수들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나요?

같은 연고지를 사용하고 있는 LG와 두산을 비교하면 저는 서울 연세대와 고려대 비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두 대학교 중 어느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LG는 끈기가 없서요! 하겠다는 의지! 두산과 같은 뚝심이 없습니다

두산과 경기시 두산 타자들을 화면으로 보면 긴장이 됩니다

얼굴에 자신감들이 있어요 하지만 LG 타자들을 보면 2~3명 빼고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1사, 2사 득점 상황 시 타자 얼굴을 보면 "에휴" 하고 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면 바로 삼진 아웃당합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안보입니다 LG 연고지를 다른 곳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두산과 1차전에 저는 인터넷 응원 톡에 이런 글도 썼습니다

"내가 왜 서울에서 태어나 저런 팀을 응원해야 하는가"

LG가 추구하는 게 신바람 야구 아닌가요?

신바람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바로 타격에서 나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LG는 타격은 하지 말고 그냥 수비만 하면 그나마 볼만한 팀이라고 생각되어 참 짜증이 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LG 트위스 구단에 문제가 심각하고 그 심각한 문제 가 전혀 해결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002년 4위에서 열심히 싸워 비록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감독을

경질하면서부터 LG 트윈스는 우승 과는 아주 거리가먼 팀으로 전락한 거 같고

어떤 이유 인지 모르겠지만 LG 만큼 선수 관리를 못하는 구단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에 선수 트레이드, FA 선수 영입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한 선수가 지금 주장인 김현수

외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되며 LG에서 정말 출전 기회도 못 잡고 거의 무명이던 선수가

타 팀으로 트레이드되어 대단한 선수 가 되는 것을 아~~ 주 많이 보았습니다 

거액의 돈을 주고 FA 시장에서 데리고 온 선수 중 정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수가 부지기수였고 동점이나 지고 있을 때 찬스에서 홈런은 아니더리도

안타하나 못치다가 10:0 로 이기고 있을때 홈런 치는 선수 그러다가 다시 방출하면

타 팀에서 매우 훌륭한 경기를 하는 선수 팀에 도움이 되라고 거액을 주고 팀에 합류시키는 거 아닌가요?

라모스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외국인 선수 "보어" 도대체 누가 이런 선수를 외국에서 데려 왔는지요?

스카우터 들 보는 눈이 그렇게 없나요?

도대체 LG는 뭐가 문제일까요? 2021년 LG의 야구는 끝이 났습니다

정말 열심히 경기를 한 선수들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하지만 정말 아쉽고 씁쓸한 마음을 지워버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내년 시즌을 기대해도 될런지... LG가 우승을 하던 꼴찌를 하던 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저와 LG 트위스의 열렬한 팬들을 위해서

내년에는 뭔가 다른 그런 LG 트윈스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