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현지식당 맛집 이펑식당(YEE FUNG)

코타키나발루 현지맛집

외국 여행을 가는 것 중에서 여러 가지의 즐거움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대표적이고

유명한 음식들이 국내에 왠만한 전문식당은 모두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국여행을 가서 현지 음식을 먹어본다는 그 자체가 여행의 큰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유명한 맛집에서 먹어보는게 좋겠지요?

코타키나발루에 예전부터 아주 유명한 음식점이었는데 2018년 베틀 트립이란 TV 프로그램에서

최양락 부부가 왔다가서 한국 관광객에게 더욱더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리펑 이란 식당입니다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붐비고 줄을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집에서 아침 요리를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곳식당들은 대부분 일찍 시작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현지인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음식을 사가지고 사무실에 먹는 경우가 많고 국물음식도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가는 건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평 식당에서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이 주로 먹는 음식이 락사 란 음식과 응아우쳅 이란 국수 요리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응아우쳅을 좋아하는데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 있고 소에 도가니와 내장

과 고기완자 들어가 있는 국수 요리로 가격이 저렴해서 이펑식당 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에서도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요리가 락사라는 국수 요리인데 이 요리는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에서

흔하기 있는 음식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짬뽕 맛과 비슷하다고 해서 코타 짬뽕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국물 맛이 좀 특히 하고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아주 좋습니다 이 음식에는 고수를

넣어 주는데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은 미리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언어가 되지 않더라도

바디 랭구지 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서 종업원들이 대충 이해를 합니다

메뉴판이 그림으로 되어 있어 대부분 A1, A2를 주문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몇 가지 음식을

더 시켜서 여러 명이 나눠먹는 것도 색다른 맛입니다

이펑 식당은 선데이 마켓으로 유명한 가야 스트리트에 있는데 한국인들의 숙소가 대부분 워터프런트

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면 10~15분 정도 걸리나 코타키나발루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아침에 해장하러 산보 겸 걸어가는 건 괜찮지만 웬만해서는 그렙을 타고 가시는 것이 요금도 저렴하고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