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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로니에 음악다방

2006년 에는 어떤 드라마가 인기짱? 2006년 추억에 드라마 OST(2)

by mostheri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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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_우리 사랑하지만(어느 멋진 날OST)

러브홀릭_우리 사랑하지만(어느 멋진 날OST)

2006년 5월 31일 ~ 동년 7월 20일. MBC에서 방영했던 수목 드라마.

본격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과의 사랑을 다루었다.

슬램덩크 트레이싱 사건으로 전량 수거 조치 당했던 일본 만화 에덴의 꽃의 판권을 산 드라마였으나, 

주요 인물의 구도를 빼면 완전히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또한 원작에 비해 굉장히 수위가 약화되었다.

중반부 이후부터 원작과는 독자적인 노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 때 전개 과정은 가히 

막장 드라마 수준까지 이르지만 결말에서 급선회. 드라마 자체는 그렇게까지 망작은 아니지만,

큰 임팩트가 없어서 잊혀져가고 있으나, 드라마 OST 가 매우 인기를 끌었으며 러브홀릭이 담당한

"그대만 있다면"과 마이 앤트 메리의 "우리 사랑하지만"이 좋아서 드라마도 아직까지 사랑받는다.

거기다가 2016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대세를 맞은 공유, 남궁민 등의 활동 초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조명받는 현상이 소소하게나마 일어나고 있다.

장혜진  눈물이겠죠 (가사) 어느 멋진날ost

장혜진  눈물이겠죠 (가사) 어느 멋진날ost
여담이지만 원작 만화의 주인공인 미도리에 비해 상당히 취급이 좋아진 캐릭터. 원작에서는
부잣집도 아닌 평범한 가정이었으며, 천하의 개쌍놈 양오빠는 미도리에게 비뚤어진 애정도 아닌
성욕밖에 없어서 매일같이 미도리를 성폭행하며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으며,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미도리의 미모를 질투한 같은 반 동급생이 그 사진을 전교에 뿌려버리기까지 한다.
드라마에서 태원이 하늘을 한 번 겁탈하려 한 일이 있었지만 미수에 끝났으며, 하늘은 성폭행당하고
사진이 뿌려지는 등의 일을 겪지 않았으며, 자기 나이보다 3살은 어린 동급생들과도 적어도 사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또 여담이지만 하늘이 자기 인생이 아닌 박혜원의 인생을 살도록 강요한 양아버지역을 맡은
배우 정동환은 신들의 만찬에서도 또 고준영(성유리)의 친아버지 하영범 역으로 등장한다.
이번에는 친딸 성유리를 잃고 서현진을 성유리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강요했다.
 
 

김민수 - 사랑이 사랑이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OST)

김민수 - 사랑이 사랑이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OST)

2006년 7월 5일부터 2006년 9월 7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되었던 수목 드라마.

최장수는 정의감 넘치는 유능한 형사지만 너무나 사명감에 불타 가정 생활에는 실패한 인물이다.

임무 수행 중에 사고가 생겨 알츠하이머병을 앓게 되면서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가정과 주변에

이별을 고한다.

최루성 강한 스토리에 전형적이라 할 수 있는 인물 배치 때문에 진부한 드라마라 오해를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 최장수로 분한 유오성의 열연에 힘입어 무너져가는 한 인간의 모습이 절실하게

표현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별을 준비해 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삭막하고 반목을 일삼는 가족관이 만연했던 당시에 따뜻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혹평 속에 2006년 7월 2일 막을 내린 하늘이시여와 대조되기도 했다.

다만 대부분의 시청자가 최종화로 알았던 16화 이후의 전개가 다소 무리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견이 있다.

이미 충분히 자기희생적인 인물로 묘사된 최장수에게 또 한 번 희생을 강요한 것은 극적으로도

작위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의 고리타분한 공식의 재탕 아니냐는 것. 하지만 최종화에서는

모든 우려를 털어내고 뚜렷한 주제의식과 감동의 피날레를 선보이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을

수작 드라마로 완성되었다

옥주현 - 루(淚) {드라마 연개소문 OST}

옥주현 - 루(淚) {드라마 연개소문 OST}

고구려의 장군, 정치가인 연개소문의 생애를 그린 SBS 대하사극.

원작은 유현종이 1975년부터 1978년까지 동아일보에서 연재한 연개소문.[

2006년 7월 8일부터 2007년 6월 17일까지 100부작을 방영했다.

제작비에만 무려 400억을 들였지만, 그 결과물은 매우 암담했다.

환단고기로 대표되는 유사역사학으로 점철된 역사의식, 먼치킨을 넘어서 아예

초인(말 그대로 초능력을 쓰는)으로 묘사된 나머지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주인공,

유치한 방식으로 고구려의 위대함만 묘사하다 보니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고구려-연개소문 스토리, 창작을 남발하면서도 지루하기만 하며, 발연기가 판을 치던 끝에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당한 '청년기 연개소문' 파트, 고구려 이야기와 별 관련 없었기에 결국엔

시간과 분량만 잡아먹은 꼴인 서브 스토리들, 초날림 전개에 기괴하기 짝이 없는 엔딩 등,

드라마는 고구려의 기개와 위대한 역사를 보여주기는 커녕 총체적 난국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오히려 중국사인 수나라-당나라 파트가 메인 스토리 취급 받으며, 드라마는 연개소문이 아니라

수당연의 한국판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였다.

주인공 역을 연령대로 구분하여 젊은 시절의 배역은 이태곤, 중~노년 시절의 배역을 유동근이

나눠 맡았고, 배역 교체로 시즌을 구분할 수 있다.

나레이션은 김종성. 2006년, 중국의 동북공정이 한국에 큰 충격이었고, 이에 지상파 3사가 나서서

고구려 작품을 제작했으니, 연개소문이 그 중 하나이다

포도밭 사나이 OST 김정은 - 다가가고 싶어

포도밭 사나이 OST 김정은 - 다가가고 싶어

2006년 7월 24일부터 동년 9월 12일까지 방영되었던 KBS2 월화 드라마. 

윤은혜, 오만석, 이순재, 김창완 등 출연. 26세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트렌디한 도시 여자

이지현(윤은혜 役)은 어느날 부모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당숙 할아버지(이순재 役)의 포도밭에

내려가서 1년 간 농사를 지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지현을 좋게 본 당숙 할아버지가 1년 동안 포도밭에서 일을 도와 포도를 잘 일궈내면 1만 평에

달하는 포도밭을 물려주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당숙 할아버지의 포도밭은 근방에서도 소문난 기름진 곳이다.

도시적인 삶에 익숙한 지현은 농촌 생활에 익숙지 못해 자주 사고를 치게 되고, 포도밭에서

일을 돕는 남자 장택기(오만석 役)에게 면박을 당하지만, 이 와중에 지현과 택기의 사랑이 꽃피게 된다

동명의 로맨스 소설이 원작이다. 

농촌 드라마와 로맨틱 코미디라는 엄청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의외의 신선한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으며 아주 대박난 드라마 정도는 아니여도 방영 당시 인기와 시청률은 높았다.

사실은 2006년부터 2009년 사이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중에서 성공한 단 둘 뿐인 작품이다.

다른 하나는 이 작품 종영 후 무려 2년 반 뒤에 방영한 꽃보다 남자. 

그 사이 대체 몇 작품을 말아먹은 거냐 원작과는 달리 드라마의 지현은 초반에 디자인 공부한답시고

비싼 옷을 사서 분해해보고 도로 꿰매어 시치미 떼며 환불받으려 하거나, 장택기를 강간범으로 오해받게

만들어놓고 자기 일만 급해서 경찰에 해명도 해주지 않고 도망가려는 등 원작보다 더 대책 없는

민폐 캐릭터로 그려졌다.

선술했듯이 소설의 지현은 처음 내려왔을 때 적응을 못해 우왕좌왕했을망정 크게 민폐를 끼치지는 않았다.

[Music Video] 환희 - Tomorrow [오버더레인보우 OST]

[Music Video] 환희 - Tomorrow [오버더레인보우 OST]

2006년 7월 26일부터 동년 9월 24일까지 방영한 MBC 수목 드라마. 간단한 줄거리는 가수 지망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2006년 당시의 최신 유행 패션을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로 연기 데뷔를 한 환희가 부른 OST Tomorrow가 유명하다. 이 외에도 채동하의 또 다른 나,
 KB의 숨 쉴 때 마다도 좋은 곡으로 평가받으나 드라마가 폭망하면서 좋은 OST가 죄다 묻혀 버렸다.
서지혜와 환희는 이로부터 2년 뒤에 다른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정희수 역을 맡은 김옥빈의 아역은 그녀의 친막내동생 채서진이다

Ha Dong Kyun DQ하동균_I Wish 무적의낙하산요원OST

Ha Dong Kyun DQ하동균_I Wish 무적의낙하산요원OST

2006년 9월 6일부터 2006년 11월 2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MBC드라마 늑대 촬영 도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인해 3회에서 조기종영 되어버린 후,

재활에 힘쓰던 문정혁, 한지민이 회복 후에 다시 만났다.

신성우의 캐스팅이 제일 먼저 발표되었을 때, 첩보원 버전 '신입사원2'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후에 신입사원을 함께했던 문정혁도 합류하게 되었다.

대통령 직속 비밀정보국을 무대로 ‘낙하산’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이 갖가지 소동 끝에 한사람의

첩보원으로 성장하는 내용.

문정혁·한가인 주연으로 방송돼 인기를 끈 MBC ‘신입사원’의 무대를 대기업에서 비밀정보국으로

바꾼 셈이다.

《신입사원》은 전산착오로 ‘낙하산’ 입사한 신입사원 강호(문정혁 분)이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차[스포일러]에 치일 뻔한 할머니를 구해주어 그 공으로 사기업도 아닌 정보국의 첩보 요원으로

낙하산 입사하여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왜 날 (환상의 커플OST) - 지영선 2006

왜 날 (환상의 커플OST) - 지영선 2006

MBC에서 2006년에 방영한 총 16부작 주말 드라마. 영화 환상의 커플을 리메이크했다.

방영 전 원작이 미국 영화 '환상의 커플'임을 언론 보도하였으나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작품이라

홍보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오만하고 건방진 재미교포 부동산 재벌 안나 조(한예슬).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안나를

그녀의 성질에 질린 남편인 빌리 박(김성민)도 모른체 해버린다.

무연고자가 된 안나에게 동거하던 애인이라며 나타난 장철수(오지호). 너 같은 거 모른다고 발버둥치는

안나를 애인이 확실하다며 집으로 데려가는데.. 사실 장철수의 정체는 안나가 공사비도 안 주고 바다로

밀어버려서 앙심을 품은 공사업자였다.

철수는 안나가 떼먹은 공사비와 바닷물에 던져버린 공구값만큼 그녀를 부려먹으려고 애인이라고

뻥치고 자기 집에 데려온 것이다.

이 때 기억상실에 걸린 안나를 장철수가 "나상실"[2]이라고 부르고 다녀 극 중 한예슬의 이름은 안나

조보단 나상실로 많이 통한다.

사실 충분한 막장 드라마의 소재(기억상실, 노동착취, 폭력, 사고은폐, 삼각관계, 불륜 등)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였던 홍자매가 그런 거 없이 시트콤과 드라마를 오가는 맛깔스런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로코물의 대표 드라마 중 하나로 회자될 정도니.

다만 너무 상식 밖의 전개가 다소 개연성이 떨어트리기는 한다. 그냥 재미로 보는 드라마여서 그러려니

하지 현실이라면 당연히 의구심을 가져야할 부분을 그냥 넘겨 버리곤 한다.

나상실이란 자기 이름을 알게 되었다면 먼저 그 이름을 토대로 자기 신원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겠으나

그냥 애인이었다는 말을 믿고그냥 따라가서 이후 이에 관한 의구심을 한 번도 갖지 않는

것부터가 그렇다.

이렇게 극 전개를 위해 걸리적 거리는 것은 유야무야 그냥 넘어가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면허도 없이 잘도 운전해댄다.

막장 소재를 갖고 밝게 전개하려다보니 개연성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개연성을 확실히 만든다고 해서 극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 아쉽긴 하다. 결말도 마찬가지로

서둘러 얼렁뚱땅 정리한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물론 개연성까지 치밀하게 계획되었으면 더욱

좋았겠으나 그냥 재미로 보는 드라마 선에서는 이해를 못할 것도 없는 수준이기는 하다.

조장혁 - 연인 (연인 OST)

조장혁 - 연인 (연인 OST)

2006년 11월 8일부터 2007년 1월 17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중국 하이난(海南)섬의 한 리조트에서 만난 인간적인 조폭두목과 그에게 빠진 성형외과 의사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

당초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함께하는 연인 3부작으로 파리의 연인-프라하의 연인-로마의 연인이

될 예정이었으나, 지금의 <연인>으로 변경되어 제작되었다.

강재(이서진 분) 주위의 의리로 똘똘 뭉친 측근들, 태산(김남길 분) 상택(이기영 분)의 캐릭터에 무게를

실어줌으로써 남성 세계의 판타지를 자극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를 바꾸어 말하면 조폭들에게 좋은 힘을

실어줌으로써 조폭을 미화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았다.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의 TV 드라마 버전이라고 처음에 알려졌다. 기사
남주인공으로는 프라하의 연인을 함께했던 김주혁, 여주인공은 김하늘이 내정되어 있었으나 
김은숙 작가의 출산으로 제작이 연기되면서 두 배우의 캐스팅이 불발되었다.
기사그리고 김하늘은 동시간 경쟁작인 90일, 사랑할 시간에 출연하게 되면서 《연인》과
시청률 경쟁을 해야했다.
김정은은 연인 시리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게 되었다.
주연배우들이 드라마 제목처럼 되었으나.... 결국 헤어졌다.
그리고 두 주연배우가 연인 제작진의 차기작인 온에어에 까메오 출연하였다.
SG워너비 새 멤버 이석훈이 이 드라마 OST '거짓말'로 음반데뷔를 하기도 했다.
황치열 또한 이 드라마 OST '고해'로 음반데뷔를 했다. 훗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서 다시 한번 부르기도 했다.

 연 - 슬프지만, 안녕 (눈의 여왕 OST) 

 연 - 슬프지만, 안녕 (눈의 여왕 OST) 

현빈, 성유리 주연으로 KBS에서 방영된 월화 미니시리즈. 유인영, 고두심, 천호진, 김응수

등도 출연했다.

굿 윌 헌팅처럼 대학진학을 포기한(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가난한 수학 영재를 다룬 작품으로,

과학고등학교가 첫 배경이 된다.

과학동아에 기고하던 박부성 교수등이 자문하여 수학적으로 꽤나 괜찮은 고증을 보였으나, 수학이

주가 되는 내용이 아닌지라 묻혔다.

제목의 눈의 여왕은 당연히 위의 동화를 딴 것으로 성유리를 의미하며, 극중에서도 언급된다.

남부여의 공주 부여주가 이젠 여왕이 되었다

여기서 성유리의 연기력은 가히 나쁘지 않았고, 감정 표현이나 눈빛 연기는 꽤 숙성했으나

연기력으로 주목받지 못한 점은 아쉬울 뿐. 다만 성유리의 커리어에서 미모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

바로 이 드라마. 부잣집 딸 역할을 맡은 덕택에 10년 이상 지난 시점에서도 전설의 레전드 평가를

받는 외모와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보는 것도 별미.

8년 전, 한국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 한태웅(현빈)은 천재소년으로 주목받던 김정규(이선호)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 정규는 태웅의 감춰진 천재성을 알아보고 시기하며 열폭하고 괴롭혔지만, 몇번의 다툼을

통해 정규와 태웅은 베프가 된다. 정규와 태웅은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여하지만, 정규가 아닌 태웅이

우승하여 주목받게 되고 질투심을 이기지 못한 정규는 목숨을 끊는다.

친구의 죽음에 충격과 죄책감을 느낀 태웅은 학업을 포기하고, 정규의 어릴 적 우상이었던 

김득구 선수의 이름을 딴 한득구라는 이름을 쓰며 체육관에서 복서로 살아가게 된다.

득구가 된 태웅은 병원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던 성질 더러운 부잣집 딸 김보라(성유리)와 조우한다.

한편 학업 중단 이후 연락을 끊고 살았던 홀어머니(고두심)이 돈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을 보다 못한

득구는 보라의 아버지 김 회장(천호진)의 운전 기사 일을 하게 되고, 보라를 계속 수행하면서 보라가

겉보기와는 달리 내면에 상처가 매우 많은 여린 아이임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보라는 정규의 친동생이었고, 오빠가 자신 때문에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보라와 지금 그녀의 유일한 가족인 김 회장이 상처받을거라 두려워진

득구는 보라를 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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