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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여행3

코타키나발루에서 만나 먼저 간 나이어린 친구의 생일 일상의 기적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했.. 2022. 5. 10.
코타키나발루 필리피노마켓 과2개의 야시장 ♥ 코타키나발루의 2개의 야시장 코로나 19로 2020년 3월 어렵게 한국에 왔는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오신 분들 중에 몇몇은 다시 코타로 되돌아 간걸로 알고 있는데 여행사나, 비행기 항공요금을 보니 예전 가격보다 보통 2~3배 가격이 오른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고로 아직 코타키나발루로 여행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올여름 휴가 때는 정상적인 여행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오늘 작성하는 포스팅은 2019년 10월에 작성한 글로써 올해 혹 코타로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것보다 나이가 좀 젋은신분들은 개인적인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고 나이가 좀 있으시면 여행사를 통해서 .. 2022. 5. 6.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에서의 3년생활 (2) 대학 선배가 코타키나발루 에 오기 전에 저를 만난 지도 오래되었고 너도 여기 상황을 잘모르니 일단 3주 정도 여기서 생활해보고 앞으로 를 생각해 보자고 해서 2017년 3월8일 코타키나발루 에 와서 오늘날 당일 선배는 한국에 일이 있다고 직원들에게 간단히 저를 소개하고 한국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 가 되었는지... 일한다고 생각하지말고 3주 정도 있다가 가라고 이야기했지만 도착하자마자 가계를 맡기고 한국으로 가는 선배를 그냥 옛날 좋아했던 형 동생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에 일단 제가 아는 게 없기 때문에 현지 경리, 식자재 구입 담당, 주방, 서빙하는 직원들을 지켜보면서 아무래도 한국인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녁에 손님들 오면 요구 사항 등 신통치 않은 영어 실력으로 직원들..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