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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로니에 음악다방

1970년대 중학교 빡빡머리 때 부터 들었던 팝송들

by mostheri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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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야 머리를 스님처럼 빡빡으로 밀어도 개성으로 보지만 30~40년 전에

젊은 사람이 머리 를 빡빡으로 밀고 다니면 이상하게 보았지만 더 오래전으로 가면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당연히 머리를 빢박으로 밀었습니다 

그게다 일제의 잔제 인대 그 시대에는 그게 당연한 사회생활이었지요 

지금은 군대에 갈때도 두발을 스포츠 정도로 하지 않나요? 제가 군대 갈 때만 해도 

여지없이 빡박으로 ㅋㅋ 고등학교 때는 또 빡빡으로 밀고 다니면 불량 청소년으로 보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에게 주의를 들었지요 스포츠 머리나 최소한 2부 정도로 두발을 하고

다녀야 했지요 중학교 1학년때 사촌형님 집이 집보다 가까워서 학교가 끝나면 자주 외삼촌

집에 갔었는데 그집에는 저와 동갑인 사촌과 3살, 6살 더 많은 형이 있어서 그때 형들이 

듣던 팝송을 자주 듣곤했습니다 그때 듣던 노래가 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전 세계 인

에게 인기최고 였던 ABBA입니다 

유로비전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 Waterloo " 1972년 부터 활동을 하였다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네트워크가 발단된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노래는 한국에서

잘 알지도 나오지도 않았고 워털루 가 유로비전에서 대상을 받은 후 우리나라 가수들이 

번안곡으로 부르다 보니 많이 듣게 되었던거 같으면 외삼촌 집에 가면 흔히 이야기하는

레코드 빽판이 있어서 자주 들었던 노래입니다 

Abba - Waterloo

Abba - Waterloo

ABBA를 소개하자면 내용이 너무 길고 히트한 노래도 매우 많습니다 

스웨덴 출신들이며 멤버들끼리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예전이 제가 들은이야기가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바를 국내에 초정하려고 했더니 개런티로 제주도를 

달라고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한편으로 대한민국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매우 기분이 안 좋았던 생각이 납니다 

제가 아바 음악 중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Chiquititita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자주 듣던 노래인데 다른 노래들보다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그런 느낌을 받아 자주 들었던 노래입니다 

Abba - Chiquititita

Abba -  Chiquititita

빡박머리 시절부터 듣던 ABBA의 노래가 제가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 인기가 있어서 

그 당시 나이트클럽에 가면 꼭 나오는 아바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나이트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 곳이 무교동에 있었던 코파카바나 라는 

나이트클럽에 가면 꼭 나오는 노래 " Lay All Your Love On Me "  처음 시작 부분이

느려서 부르스 곡인 줄 알고 모두 테이블로 들어가다가 다시 무대로 나오는 노래입니다 

 Lay All Your Love On Me

Lay All Your Love On Me

 

제가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처음 다운로드한 게 모스크바에 있을 때 좋아하던 노래를 유튜브를 

통해서 보다가 우연찮게 영상다운 받는 방법을 알게 되어 다운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기술이 좋지 않다 보니 동영상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제가 살던 곳이 명지고등학교 뒤에 있는 언덕에 있는 집에서 살았는데 

그때 74,73번 버스 종점이 집 근처 있어서 어느 날 저녁에 종점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는데

ABBA의 Move On 이란 노래가 거리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들렸습니다 그 후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때가 생각났었는데 모스크바에서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여보니 노래가 왠지

인생무상 이란 그런 느낌이 드는 동영상입니다 가끔 슬프거나 혼술 할 때 가끔 듣는 노래 

입니다 

ABBA   Move On

ABBA   Mo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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