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매요양병원3

치매판정을 받으신 어머니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 피해망상에 의한 치매 2년 전 그러니까 제가 2020년 코타키나발루에서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와서 어머니 집 근처에 있으면서 세째 동생이 이야기 한 어머니의 상태를 지켜봤을 때 어머니 집에 오는 도우미 때문인지 는 모르겠지만 집에 누가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가고 음식물에 무언가를 넣어 상하게 해서 먹지 못 하게 한다는등 항상 불안감을 느끼면서 생활을 하셨습니다 코로나 19 가 금방 끝날 거 같지도 않았고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아서 어머니 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생활을 시작 하였는데 처음 며칠은 그런대로 지낼만했는데 어는 순간부터 어머니의 증오 대상이 같이 있는 저에게 돌아서서 초기에 어머니 와 매우 많이 다투기도 하고 상계동에서 살지 못하겠다고 하시여 결국은 서초동으로 이사를 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 2022. 5. 9.
파란가을 하늘과 어머니 .. 한국의 아름다운 파란 가을 하늘 코타키나발루에서 자주 보던 파란 하늘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인가 학교에 등교할려고 밖으로 나가서 본 가을 하늘! 정말 높고 파란 하늘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하늘은 변하지 않았는데 흐르는 시간에 저만 변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늘입니다 어머니께서 요양병원에 입원하신다고 하셔서 병원 알아보고 코로나 음성 확인서 가 필요하다고 하여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음성 확인되어 입원하려고 했더니... " 멀쩡한 사람을 왜 입원시키려고 하느냐" 처음부터 그럴 거 같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같이 살아온 시간이 있기에.. 한 두 달 정도만 입원하셔서 치료 잘하시면 건강하게 오래 사실수 있는데 자식들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어머니를 보면 치매가 참 무섭고 어렵구나 하는 생각에 우울한.. 2021. 10. 25.
자식이기는 부모없다? 드라마, 영화를 보다 보면 부모 자식 간의 갈등에서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자식을 위해 부모님이 양보하고 희생한다는 이야기인데... 제 부모님 경우 돌아가신 아버님은 맞는 이야기이지만 어머님은 참 아닌 거 같습니다 형제 중 장남인 저는 부모님의 다툼에 중재 역할을 많이 하였습니다 어릴 때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대학생이 되었을 때부터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제가 항상 부모님 중간에서 다툼을 멈추 게 중재하는 역할을많이 하였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저 3명이 대화를 하면서 중재를 하면 아버님 은 자식인 저에게 이런 점은 내가 잘못한 거 같다 하시면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시지만 어머니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가정을 위해 매번 아버님께서 ..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