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시작한 나에 주식투자는 2006년 증권대출 강제 매매로 거의 모든 것을 잃고 참으로 힘든해였습니다
주식투자로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날리면 안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나도 아는 거 없이 오로지 저의 감각으로만 하려다 보니 실패한 거다 생각하고 주식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식책을 구입하여 읽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아 공부를 하면서 주식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주식이 책으로 공부만 한다고 입시 시험처럼 책에 있는 그대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누가 말했듯이
" 주식은 하나님도 모른다" 고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렇지만 그럴수로 저에 머리에는 오직 주식에 대한 생각만 들고 조금만 돈이 모이면 부조건 주식을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천만원으로 1만 원 주식 1000주 를 구입하여 10500원 판매한다면 하루 수익이 50만 원
한 달 수익 1000만 원
수치상으로는 아주 간단한 이야기인데 그게 이론과 현실...
암튼 저는 2007년, 2008년 직장을 다니면서(자동차 영업) 주식을 계속하였습니다
자동차 영업이라는 게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영업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주식을 하려고 하니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영업실적도 잘 나오지 않고 이것도 저것도 잘되지 않은 시기에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동생에게서 모스크바에서 현지 한국인 대상으로 김치 및 반찬 판매를 해보는 게 어떻냐 하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추후 러시아 이야기는 다시 하겠습니다 )
동생 이야기에 고민 끝에 저는 2008년 8월 러시아로 가기로 합니다 자동차
영업도 잘되지 않고 주식도 적은 돈으로 할려니 별로 신통치가 않아서 러시아로 가서 몇 년간 목돈을
만들어서 주식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러시아 모스크바로 갔습니다
참고로 그 당시 러시아는 서머타임이 있어서 여름에는 한국과의 시차가 6시간 그 외는 5시간의 시간 차이가 납니다
제 형제들에 대해서 나중에 더 말씀드리겠지만 4형제 중 제가 장남이고 저에게 모스크바로 오라고 한 동생은 둘째입니다
제 동생은 아버님을 닮아서 사업가 기질이 있고 생각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행동파입니다
반면 세밀하지 하지 않으며 생각을 길게 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저를 모스크 바로 오라고 한 것도 현지 고려인과2명의 동업자 가 얼마간의 돈을 투자해서 배추 재배와 김치 공장을 만들어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제가 갔는데 제가 모스크바에 간지 20일만 모든 것이 취소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고려인이 자기 땅과 집에서 재배와 김치 제조를 하기 때문에 본인은 투자금을 낼 수 없다는 주장 때문에
모스크바에서 600km를 여러 번 왔다 갔다만 하다가 없던 일로 되어 버렸습니다
졸지에 제가 할 일이 없어졌지만 한국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와서 다시 한국으로 갈 수 도 없는 상황에서 동생일을
좀 돕다가 동생에게 제의하여 저는 거기서 다시 주식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과 시차가 5~6시간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주식투자를 하려면
새벽 3~4에 주식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주식에 미친놈이죠.
새벽 3시에 주식을 하려면 최소 2시 30분 전에는 일어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 제가 말도 통하지 않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또 제 나름대로 주식투자 가
제일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시도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어서 주식 리딩을 해주는 곳에 가입하여 월 일정 금액을 내고 주식 정보를 받으면서 초기에 얼마간의 수익을 내면서 빨리 돈을 벌어 한국으로 가겠다고
의기양양하면서 동생에게 자랑을 하고 동생에게 더 많은 돈을 투자하게 만들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지난 이야기인데 글을 쓰다 보니 아직까지 동생에게 미안한 생각이... 제가 주로 하는 주식투자는 단타입니다
단타는 당일 매수 당일 매도를 생각하고 하여 야하며 될 수 있으면 오버나잇을 하지 말아야 하며 , 분산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주식 리딩을 해주던 곳도 단타 위주로 리딩을 해주었던 곳이어서 그곳에서 항상 중요시 이야기하는 게 몰빵을 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지만 저는 거의 몰빵을 하였고 , 오버나잇을한경우 새벽에 주식을 사고팔아야 하니 시간을 조금 늦게 하다 보면
아침에 반짝 올랐던 주식이 급속도로 떨어져 제가 팔 수 있는 시간에는 엄청난 손실을 감안해야 했고 미수를 했을 경우
말할 수 없는 손해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4~5개월을 버티다 결국은 또 실패. 그 후로 러시아에 남아서 동생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2016년까지 받은 급여를 모아서 계속해서 주식을 하였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지금까지 계속
진행형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와 다른 일을 하면서 계속 주식을 하긴 했지만 그다지
좋은 결과 가 있지 않아서 여기에 글로 쓰기는 좀 그렇고 제가 블로그에 저에 주식 이야기를 쓰는 것은 요즘 시도하고 있는
모의투자를 일자별로 정리해서 올리기 위함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요즘 은 자동투자매매를 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게 가장 쉬운 이론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 이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는 모든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 어려운 게 욕심 때문에 팔아야 할
타임을 놓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실전 투자 전에 모의 투자를 하려면 본인이 엑셀로 작성해서 저장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요즘은 시대가 아주 좋아져서 HTS에서 모의투자 계좌를 만들어 관리하여 실전 투자 전
이익과 손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11월 3일부터 제가 전부터 가지고 있는 조건식 3개로 모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제 돈이 투자되지가 않아서 현실감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정리할 때 실제 매매 같은 생각이 들고
손실되는 조건식과 이익되는 조건식을 시간대 별로 연구하면서 조건식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모의 매매를 하다가 다시 실전으로 할 생각입니다 다음번 저의 주식투자 이야기에는 모의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면 제가 모의로 했던 조건식을 공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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