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거 마로니에 음악다방

새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 인기드라마 OST 진실,가을동화

by mostheri 2022. 7. 10.
반응형

♥ 시간이 오래지나서 인가요? 

새천년이 시작하기전 1999년 저는 처음으로 사업이란걸 시작했습니다 

어릴적 아버님께서 사업을 하셔서 부유하게 살다가 제1차 오일쇼크로 인해 사업을 실패 하셔서

대지 600평에 살던집을 나와 조그만 전세집을 살면서 그동안 누렸던것을 누리지 못하는 불편함

에 어린마음에 나는 커서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남자라는 동물이 나이가 30대가 넘으면 

그런 욕망과 용기가 생기나 봅니다 

1999년 인터넷 초창기에 저는 지금으로 말하면 B2B인터넷 사이트 를 만들었습니다 그당시 에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 였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접어야 했습니다 제가 퇴직자나 정년퇴직 하시는 분들에게 사업을 하시려면 남들이 하는 식당,

치킨집말고 자신이 잘알고 자신 있는 일을 하던지 아니면 주식을 하라고 한 이유가 이것때문입니다

제가 그냥 하던 유통을 했으면 그렇게 쉽게 사업을 접지는 않았을텐데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겠다고한것이 시도는 좋았으나 처음 하느것이라 방법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시대를

조금 빨리 시작하다 보니자금여력등 으로 오래 버티기가 어려웠습니다 

드라마 OST 이야기 하다 또 엉뚱한곳으로 흘렀습니다 ㅋ

제가 왜 이런이야기 를 했냐면  진실 이란 드라마 를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못건은 아닌데 제기억으로

1999년 에 본거 같은데 인터넷 자료에 2000년에 시작한 드라마 라고 해서 제기억을 되살리다 보니 

제가 사업 을 했던 이야기 가 나온것입니다 

조성모 For you (진실OST)

조성모 For you (진실OST) 

권연우 - 거짓말처럼 - MBC 미니시리즈 `진실` OST

권연우 - 거짓말처럼 - MBC 미니시리즈 `진실` OST

2000년에 MBC에서 방영된 수목 드라마. 김인영, 소현경 작가가 집필했다. 

최지우, 류시원, 박선영, 손지창 등이 주연했다. 평균 시청률이 42%로 당시 장안 최고의 화제작...

이며 더불어서 막장 드라마. 

컨닝, 폭행, 협박, 대리시험, 부정입학, 뺑소니, 상해교사, 살인교사 등의 갖가지 범죄 행위가

등장하며 후반에는 기억상실도 나온다.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막장 드라마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시대를 앞서갔다고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그 해의 최악의 드라마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니 그 센세이셔널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만 하다.

주제곡은 조성모가 부른 For You. 한편, 이 작품은 당초 고소영이 이신희 역으로 낙점되었으나

영화 촬영 등의 이유로 고사하자 박선영이 대타로 들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작가와 담당 PD는

처음엔 <유(You)>로 제목을 거론했지만 영어 제목을 피하기 위해 <운명>으로 변경했다.

그러다 너무 분위기가 무겁다는 이유로 <진실>로 최종 변경했다.

 

이신희(박선영 분/이하 신희)와 이자영(최지우 분/이하 자영)은 여고 동창생이다.

전교 1등을 도맡아하는 자영과 성적에는 별 관심이 없는 신희는 같은 집에서 살고 있지만,

신희는 국회의원의 딸이고, 자영은 그 집 지하에 사는 국회의원 운전수의 딸이다.

신희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신희의 어머니는 자영의 어머니에게 대리시험을 치러줄 것을

제안하고, 자영의 오빠가 폭행사건까지 저지른 터라 합의금이 필요했기에 자영은 신희 대신

수능시험을 치른다.

결국 신희는 명문대생이 되어 대학생활을 즐기고, 자영은 재수를 하기 시작한다.

재수생활을 하던 자영은 박승재(손지창 분/이하 승재)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나, 승재는

자영이 국회의원의 딸인 줄로 알고 성공을 위해 자영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했다.

자영이 국회의원의 딸이 아닌 국회의원 운전수의 딸이란 것을 알게 된 승재는 자영과 연락

두절하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자영은 슬퍼하며 승재를 떠난다.

낙심한 자영에게 정현우(류시원 분/현우)가 몰던 차가 물을 튀기는 일이 생기고, 현우가 세탁비를

주겠다는 말에 자영은 필요 없다며 돌아선다.

그러나 그 날은 신희의 생일이었고, 현우는 그 파티에 초대받았던 것으로 둘은 같은 집으로

들어간다. 현우는 자영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신희에게 자영도 같이 놀자며 얘기하지만,

현우에게 내심 마음이 있었던 신희는 자영을 불러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준다.

시간은 흘러 재수를 끝낸 자영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 같은 대학에는 현우가 다니고

있었고 자영은 다가오는 현우를 멀리한다.

그러나, 자영을 쫓아 아르바이트까지 같은 곳에 지원해가며 현우는 따라다니고, 이를 목격한

신희는 질투심에 불타오른다.

그러나 자영과 현우는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이를 참을 수 없던 신희는 승재를 찾아가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 놓을 것(정확히는 다시 자영을 승재의 여자로 만들 것)을 청부하며

대가로 취직 자리를 제공키로 한다.

승재가 자영을 찾아가 거칠게 끌고 가려 하자 이를 목격한 현우가 이를 말리고, 그에 대해

이죽대던 승재에게 결국 현우는 주먹을 날린다.

승재는 자영에게 현우와 헤어지겠다고 하지 않는다면 합의해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나 자영은

이를 거부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신희의 계략임을 알게 된 자영은 신희를 찾아가 그만두지 않는다면 대리시험을

발설하겠다고 얘기하고, 신희의 아버지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던 터라 신희는 아버지한테

크게 혼나고 자영에게 꼬리를 내리게 된다. 

존재감 없어졌던승재는 신희의 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에 의해 린치를 당하고 쫓겨나게 된다.

자영,현우,신희는 화해를 하자며 별장으로 운전하여 가던 중 사람을 치고 자영과 현우를 크게

다치게 하는 큰 사고를 내게 되고, 운전자였던 신희는 현우와 자영이 정신을 잃은 틈을 타서

보조석에 있던 자영을 운전석으로 옮겨놓아 사고를 위장한다.

자영과 현우는 둘 다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나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사람이 있었으니

승재가 신희의 집에 복수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몰래 찍어두었던 것.

승재는 다시금 테이프를 담보로 취직 자리를 요구하고, 신희의 아버지가 이를 수락, 승재는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신희 역시 방송사 리포터로 취직하여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러나 신희는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쓰러지기까지 하는데, 이를 보던 승재는

결국 자영을 없애기로 결심한다.

옆에서 지켜보다보니 어느덧 신희를 사랑하게 된 것. 승재는 자영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가

산소호흡기를 제거. 자영은 위기에 빠지나 극적으로 기사회생하여 의식을 되찾게 된다.

자영의 의식 회복과 더불어 현우도 의식을 되찾으나 현우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승재와 신희는 결국 약혼식을 올리고, 승재는 사고 당시의 증거물들을 원본을

제외한 전부를 신희의 아버지에게 넘긴다.

그리고 현우는 자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자영이 사고를 당할

뻔한 상황에 처하자 이를 지켜보다 기억을 회복하게 된다.

신희의 아버지는 승재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끝에, 테이프를 모두 수거했다고 여기자 조폭들을

사주해서 승재를 살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을 예상하고 있었던 승재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자신이 연락두절 상태가 되면

자영과 언론사 등으로 보낼 신희의 사고 테이프를 맡겨 놓은 상태였다.

결국 테이프를 건네받은 자영에 의해 사고 장면이 웹 사이트로 올라가 퍼지고, 신희와 일가족들은

모두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는다.

신희의 아버지는 달리 터뜨렸던 사건이 걸려서 감옥에 간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승재에게

신희는 오래 전부터 이미 자신은 그에게 기대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결국 승재는 신희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경찰에게 쫓긴다. 승재는 함께 자수하고 후일을 기약하자고

제안하지만, 신희는 자신은 밑바닥부터 살아나갈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두 사람은 달리는 차 안에서 키스하며 강물로 뛰어든다.

이때 동반자살 장면이 포스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여태 자영에게 감정이입했던 시청자들 대다수가

신희에게 동정을 표하게 되었다는 카더라가 전해진다

살아나서 기억을 되찾은 현우와 자영은 함께 유학을 간다.

그러나 바로 앞 장면이 신희와 승재의 동반자살이었던 나머지, 현우와 자영의 결말에 대해서

궁금해하거나 잘 되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시청자들은 이미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2000년 당시에는 CCTV나 블랙박스가 보편화 되지 않은 시대인지라 사고위장,

중환자실침투(박승재 중환자실침투 씬은 그당시에도 좀...)지하주차장 납치등 현 시대에는 감히

저지를수 없는 범죄가 꽤 많이 보인다.

게다가 운전 중에 지도를 찾다가 앞을 안보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네비게이션만 있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을 생각하면 여러의미로 안타까운 사례.

극 중에서 레간자가 헤드램프와 앞유리가 파손되는 장면과 EF쏘나타와 크레도스2가 강물에 빠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에 출시한지 1~2년 정도 되는 신차를 파손시킨 장면이라서 눈길을 끌었다.

 

True Love [드라마'이브의 모든것OST]

True Love [드라마'이브의 모든것OST]

주연은 채림, 김소연, 장동건, 한재석. 8년 후에 모 본부의 막장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오빠 역을

맡는 최준용 씨가 조연급의 악역으로 등장했다. 

막장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요소 다수가 등장하는 뻔한 트렌디 드라마. 사실 준막장 드라마다.

그 당시에 이례적으로 아이돌 그룹인 핑클이 이 드라마의 O.S.T인 "True Love"를 불러 핑클의

공백기를 어느 정도 채워주며 드라마도 뜨고 노래도 뜨며 서로 윈윈하였다.

장동건이 극중에서 부른 조규만의 "다 줄 거야"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브의 모든 것은 한류열풍과 함께 해외에서도 방영을 하는데 일본의 테레비 아사히에서

2002년 10월 11일에서 12월 13일에 걸쳐서 전 10화를 방영했고, 나중에는 BS 아사히나

스카이퍼펙(SKY Perfec TV!, 지금의 스카파!)의 LaLaTV에서도 방영했었고 필리핀에서는

GMA에서 방영했으며 2003년에는 멕시코의 멕시퀜세 TV(Mexiquense TV), 페루의 TV

페루(TV Perú), 판아메리카나(Panamericana), 파나마의 카날 11(Canal 11), 대만의

민간전민텔레비전공사(民間全民電視公司), 베네수엘라의 베네수엘라 텔레비전(VTV),

라 테레(La Tele), 에콰도르의 에콰도르 TV 등 동남아와 중남미에서도 방영되었다.

2009년에 필리핀의 GMA[2] 에서 All About Eve 라는 이름으로 먼저 드라마 리메이크가

이루어졌으며 그 다음으로 중국의 저장위성방송(浙江卫视)에서 애상여주파(愛上女主播, )란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주연으로 장혁이 출연했으며, 한국판 주연이었던 채림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11월에 또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되면서 세번째 해외 리메이크화가 되었다.

한편, 공동 작가 박지현은 <길> <여울> <은하수> 이들 세 아침 KBS TV 소설로 인기를 누렸으나

1TV 일일극 <살다보면>에서 건강이상으로 중도하차한 뒤 1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의 주말극

<사랑해 당신을>로 MBC 나들이를 했는데 이 작품 이후 MBC에서만 활동해 왔으며

<이브의 모든 것>은 자신의 첫 평일 미니시리즈 집필작이 됐다.

극중에서의 방송국 MBS는 일본 간사이지방을 방송 권역으로 하고 있는 준키국인 마이니치
방송의 약자와 같다.
허준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전광렬이 특별출연 했다.
장동건은 1997년 중반에 방영되어 평균 시청률 20% 중반대를 유지하며 인기작이었던 드라마
모델에 출연한 이후로 2년간 출연한 드라마에서 4연속으로 시청률에서 고배를 마시다가
이 드라마에서 결국 재기했다.
하지만 이 작품 이후로 장동건은 영화에만 전념하다가 2012년에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으로 1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장동건은 영웅신화 이후 한인수와 다시 부자지간이다.
주말극 사랑해 당신을의 여주인공이었던 채림과 박지현 작가 그리고 이진석 PD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서 또 한번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이진석 PD와 채림, 김정은, 최준용은 같은 해에 공군 이야기를 다룬 에어포스도
함께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진석 PD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집필자였던 오수연 작가 그리고 채림, 한재석, 
박철 등이 다시 만난 다음 작품이 MBC 《네 자매 이야기》이다.
드라마 오프닝 출연 배우 소개 순서가 장동건이 출연 배우 중에 가장 첫번째로 나오지만 실제 작품
내용 전개는 장동건보다 배우 소개에서 뒤에 나오는 채림과 김소연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경찰특공대 조성모 - Pray (원제 : 화살기도)

경찰특공대 조성모 - Pray (원제 : 화살기도)
2000년 7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방영된 SBS 창사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극본은 이한호/유성환 연출은 정세호/김영섭이다. 실존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조직인 
경찰특공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다.
제작비는 2000년도 기준으로 회당 8천만 원이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의 절반 분량을
사전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다.
사실감을 늘리기 위하여 무기와 장비를 수입했으며, 배우들이 경찰특공대 훈련소에 입소하여
약식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고증이라는 개념이 거의 전무하던 당시 우리나라 드라마 환경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현직 경찰특공대원(당시 경사)의 자문도 받았다.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테러리스트에게서 형을 잃은 동생, 그리고 죽은 형의 후배가
(원래 경찰특공대원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나왔다가 다시) 경찰특공대에 들어가 테러조직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으로, 주요 배역의 아버지가 청부살인업자, 또다른 주인공이 사랑하는 연인도
청부살인업자라는 설정도 첨가했다.
주연에 배용준, 팀장에 전광렬, 특공대장에 길용우, 아버지가 테러리스트인 배역에 이종원 등
나름대로 호화 캐스팅이었으나...배용준은 PD와 싸운 후 사퇴, 전광렬은 MBC의 허준 촬영 때문에
위약금을 물고 취소하여 국립극단의 유망주 김석훈이 주연으로 발탁되고 김상중이 리더로 승진해서
방영되었다.
나름대로 리얼리티를 표방한 드라마였으므로 데저트 이글을 아킴보로 쏘는 걸 까는 장면을 위시한
장르적 허세 장면도 더러 있다.
하지만 이 작품도 리얼리티를 따지면 할 말이 많다. 컴퓨터 천재 이동하가 돈 송금하는 과정을
해킹으로 막는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다.
저걸 막는다는 자체가 이미 먼 우주에서나 벌어질 이야기이다.
주인공 이동하의 설정도 조지아 공대 유학을 앞둔 컴퓨터 천재였다가 형의 죽음으로 분노하여
경찰특공대에 들어간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설정이다.
거기에 보호 중인 중요참고인을 밖에서 훤히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혀놓는다던가, 자잘한 오류가
눈에 띄는 편. 또는 경찰특공대가 테러리스트들을 추적 수사하는 것이 주요 줄거리인데
경찰특공대는 수사 부서가 아닌 경찰의 특수부대이다.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경찰 경비부대는 수사 조직도 수사권도 없다. 테러리스트들을 수사하는 것은
검찰청이 직접수사하거나 특수수사과, 광역수사대, 보안수사대, 국제범죄수사대가 할 일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재벌 회장이라 건드리기 어려워 검찰청 강력부에서 직접수사하고
경찰특공대는 법 집행에 동원될 것이다.
액션신에서도 무리수가 좀 있었는데 경찰특공대가 가택에 돌입하며 사방에 총질을 하고 나서야,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는 뭔가 777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단, 레펠이나 사격자세, 각종 장비 등의 기본 분위기는 잘 살린 덕에 밀덕이 아니면 이 드라마의
전술적 오류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연애 이야기 또한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 빠지지 않아서...급기야 테러범과 경찰특공대원의
비극적 사랑이다. 알면서 만난 건 아니고 사귀다 보니 서로 우연히 알게 된 것이지만. 동료를 잃는
장면과 비극적 사랑은 쉬리와 같아서 "영화 '쉬리'가 연상된다."는 시청자의 지적이 있었다.
김무생이 수장으로 있는 극중 비밀 조직의 마지막 목표도 황당했던 것이 구 소련 해체후 통제력이
약화된 우크라이나 공군 핵기지의 부패한 기지 사령관에게 돈을 주고 부산 핵공격을 사주하는
것이었다. 부산의 큰 행사로 사회지도층이 모이는 날을 골라 이 날 모두 날려 버리고, 그 빈 자리를
재벌 회장 등의 나름대로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자신들이 차지하여 나라를 접수한다는 계획.
이런 설정에서 진지하게 따지는 것도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 정부 수뇌부가 모두 부산에 모여 있다가
죽는 일은 없다. 대통령 등 각 최고위 공직자들은 해외순방, 각종 행사 등이 있을 때 나누어
대기하거나 움직인다. 예를 들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할 경우, 국무총리는 국내에 머무르는 식이다.
말 그대로 '몰살'을 피하기 위함이다.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이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더구나 이만한 일이 터지면 반드시 계엄령이 선포될 것이고, 계엄령하에서는 설령 삼성그룹 회장이라
할 지라도 민간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아무 것도 없다.
백 번 양보해서 모든 것이 설령 뜻대로 된다고 해도 무역으로 먹고 살다가 제1의 항구도시가 핵으로
날아간, 사실상의 섬나라의 지배자가 되어 봤자 무슨 의미가...... 참고로 핵무기 발사 장면은
처음부터 제작하기엔 곤란했는지 자료화면 영상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인터넷 보급률도 높지 않았고 외국 드라마나 군사자료를 구해보기 어려웠던, 밀리터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2000년도 대한민국의 드라마라는 배경을 생각하면, 프롭건 등 각종 장비를
과감히 대여해 오고, 약식이나마 배우들이 군사 훈련을 받고 촬영에 임해서 특수부대 특유의
분위기는 굉장히 잘 살린 편이다.
2016년작 태양의 후예의 특전사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다.
또한 경찰특공대가 최초로 다루어졌다는 자체만으로도, 요즘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열악한
여건이었던 당시의 밀덕들을 매우 설레게 한 추억의 작품이다.
방영계획과 예고편이 나왔던 당시 PC통신 게시판은 굉장히 설레는 분위기였다.
상기한 이유로 호평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경찰특공대라는 대테러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 드라마를 통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도 나름대로의 의의라고 할 수 있다.
탤런트 김유미의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대타로 투입되긴 했지만 김석훈, 남성진, 김상중은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덕화가 소음권총을 휘두르는 암살자 박태형 배역을, 김무생이 테러 집단을 하수인으로 둔
내란·외환의 수괴이기도 한 대기업 총수(목산그룹 김회장)라는 나름대로 파격적인배역을 맡았지만,
역시나 절륜한 연기력으로 멋지게 소화해냈다.
앞서 말했듯 황당하기 짝이 없는 쿠데타 계획이었음에도 막상 드라마를 보다 보면 김무생 의
카리스마가 상당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케이블TV가 널리 보급되기 전이라 지금의 시청률과 비교하기엔 무리지만, 27%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해 밀리터리 계열 드라마치고는 상당히 선전한 편이다.
다음화 예고에서는 레베카 루커(Rebecca Luker)의 <Ave Maria>가 쓰였다.
훗날 천국의 계단에서 다시 등장하며 더욱 유명해진 바로 그 곡이다.
영화 쉬리에 이어 에어소프트건 회사와 컬래버레이션을 많이 한 드라마로도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비비탄총 박스에 이 드라마의 아트 워크가 인쇄되어 출시된 것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덕분에 애초의 대상 연령대와는 다르게 학생층에도 영향을 끼쳤다.

정일영 - 기도 [가을동화 OST]

정일영 - 기도 [가을동화 OST]

윤창건 - 얼마나 내가(가을동화 OST).

윤창건 - 얼마나 내가(가을동화 OST).

KBS2에서 2000년 9월 18일부터 동년 11월 7일까지 방영한 미니 시리즈

윤석호 감독의 계절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자 20세기의 마지막 가을 작품이기도 하다.

남자 주인공은 송승헌, 여자 주인공은 송혜교.서브 남주역에 원빈, 악역 여주에 한채영이라는,

지금에서 보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다.

다만 가을동화 이전부터 팝콘, 승부사 등 주연을 맡았던 송승헌을 제외하면, 송혜교와 원빈은

주로 드라마 조연으로 활동했으며, 한채영은 브라운관 데뷔작이다.

당시에는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캐스팅으로 초대박을 친 셈. 물론 주연 배우들은 이 작품을 통해

단번에 슈퍼스타가 되었다.

방영전에는 순풍 산부인과의 송혜교가 청순 연기를? 이런 반응이었다.

출생의 비밀, 불치병, 교통사고 등 막장 드라마의 삼신기가 모두 들어 있는 작품이지만, 아름다운

화면과 두 주연 배우가 연기하는 애틋한 분위기가 이를 커버하여서 방영 당시 욕은 별로 먹지 않았다.

시청률도 매우 높았고, OST 판매량도 꽤 좋았다.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려는 송혜교의 청순한 연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

또한 아역이었던 문근영이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가을동화 이후 가을동화 시청률을 넘어서는 KBS 월화드라마 단 한 편도 없다

 

화목하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윤준서(최우혁 분)와 윤은서(문근영 분) 남매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최신애(이애정 분 / 성인 역 - 한채영 분)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된다.

보통 이런 설정이면 어려운 집 아이는 착하고 캔디형이고 이래야 하는데 돼지국밥집을 하는

엄마(김해숙 분) 슬하에서 어렵게 자란 신애는 모든 걸 가지고 있는 은서를 질투하고 열폭해서

몰래 괴롭히다가 그 오빠인 준서에게 한 소리를 듣는 등 악역이다.

헌데 교통사고로 은서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검사 결과 은서는 윤 교수 부부

(정동환 분 - 선우은숙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알고 보니 어린 시절 병원에서 아이가 뒤바뀐 것. 설상가상으로 그 아이는 은서와 같은 반에

다니고 있는 신애였다.

두 부모는 서로 만나 아이들 몰래 아이들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윤 교수 부부는 친딸이

살고 있는 험한 환경에 가슴 아파한다.

그러나 키운 정이라는 게 있어 결국 사실을 밝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우연히 신애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준서와 은서 앞에서 이 사실을 폭로해 버린다.

은서는 이후 조용히 집을 나와 친엄마의 집으로 가 버린다. 이 부분에서 참으로 어이없게도

윤 교수 부부는 은서를 되찾으려 그닥 노력하지도 않고, 은서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미국으로 떠난다.

윤 교수의 경우 자신의 핏줄이란 것 때문인지 신애를 빨리 받아들이려 했지만 아내는 은서에

대한 그리움으로 내내 아팠을 정도인데도. 성인 배우로 바뀐 이후 은서(송혜교 분)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고, 이 호텔 경영자의 아들이자 플레이보이인 한태석(원빈 분)은

만취해서 호텔 전화교환실에 꼬장을 부리다가 자신이 애 둘인 아줌마라고 소개하는 은서에게

된통 당한다.

이에 태석은 함정을 파서 '최씨 아줌마'를 만나려 하고, 결국 그녀를 찾아냈다가 반해버린다.

이에 전화교환원인 그녀를 전속 메이드로 강제 이동시키고 작업을 걸지만 은서는 번번히 거절한다.

나를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답게 태석은 점점 진심으로 은서에게 빠지게 되고,

한편 준서(송승헌 분)는 미국에서 돌아와 은서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항구에서 자신과 반대방향

배를 타고가던 은서를 목격하고, 마침 함께 있던 선배가 찍은 사진을 단서로 그녀를 찾아다닌다.

며칠간 태석의 호텔방에 머물며 담당 메이드였던 은서와도 몇 차례 통화하기도. 서로임을 모른 채

통화하면서도 아련한 여운이 남는 장면.

결국 둘의 추억이 어린 바닷가에 준서가 태석, 유미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 은서가 달려가 감격적인

남매 상봉에 이른다. 여동생과 오빠도 아니고 남자와 여자도 아닌 미묘한 관계에서,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부모는 한 때 남매 관계였던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을 격렬히 반대하고 집안 차이, 약혼녀 등

여러문제가 얽혀서 둘의 사랑은 험난해져만 간다.

극 후반부에서 준서의 약혼녀가 준서의 이별 통보를 받고 자살기도를 하게 되고 다행히 자살기도가

불발로 끝나게 되나 죄책감에 시달리던 준서는 그녀 곁으로 가게되고 은서 역시 준서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은서는 자신이 불치병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준서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몇배로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한편 친한 친구 준서와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 은서의 감정을 알게 된 후 배신감에 흑화한 태석은

자신의 개인 메이드인 은서를 해고하기에 이른다.

당장 병원비 압박부터 받던 은서는 해고 통보를 받고 태석에 항의하러 가는데 이때 약병을 떨어뜨려

태석이 은서의 병을 알게 되고 잠시나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준서를 버리고 나한테 오라는

어필을 많이 하는데 여기서 원빈의 명대사가 여럿 작렬한다.

준서도 은서를 끊어내기 위해 일부러 그녀의 병세가 심각해져도 병원을 찾지 않지만, 결국 은서가

잠깐 호전됐을 때 가족들 몰래 여행을 떠난다.

둘의 추억이 어린 산장에 머물다 돌아온 후, 주변에서 관계를 인정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에서 가족들과 조촐한 파티도 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이 때 준서는 은서를 따라 죽을 결심을 하고 약까지 준비하지만, 은서가 이를 발견하고 난리를 치며

꼭 살아주길 바라자 포기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은서는 추억의 바닷가로 같이 가길 원하고, 준서가 그녀를 업고 거닐던 중

은서가 사망한다. 죽은 은서를 등에 업고 오열하면서 걸어가는 준서의 모습도 명장면으로 꼽힌다.

그녀의 장례식 후, 준서는 어릴 때의 추억이 서린 터널, 동네 등지를 둘러본다.

멍해 있던 그는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보고도 피하지 못한 채, 마지막에 아주 어릴 적 윤서와 신애가

있던 신생아실에서 자신이 이름표를 때어내버렸던 일이 기억나버리면서, '약속 못 지킬 것 같다'며

슬로우 모션으로 튕겨져 나가며 엔딩.

 

 

https://mostheri.tistory.com/324

 

21세기를 앞둔 1999년 추억의 인기드라마 OST 허준,청춘에덫

♥ 1999년 밀레니엄을 기다리는 해 의 인기 드라마 1999년 많은 인기 드라마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드라마는 사극 사상 최대의 시청률 을 올린 드라마 허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드라마

mostheri.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