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아들과 딸 MV / OST 에버그린 수잔잭슨 (Evergreen Susan Jacks)
MBC에서 1992년 10월부터 1993년 5월까지 방송된 주말 드라마. 장수봉 PD와 박진숙 작가의
다섯 번째 콜라보.
당시 스타 PD로 이름을 날리던 장수봉 PD는 박진숙 작가와 특집, 단막극을 포함해 8개의 작품을
같이했는데, 아들과 딸은 그중 다섯 번째 작품 입니다.
연출자와 작가 모두 현대극보다는 시대극에 강점을 보이는 조합으로써, 시대적 고증도 준수해
중장년층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캐스팅도 화려했는데, 이른바 장수봉(+박진숙 작가) 사단으로 불리는 정혜선[4], 고두심[5][6],
김희애[7], 오연수[8] 등과 함께 최수종의 가세로 80~90년대 드라마 왕국이라 불리던 MBC의 주
말 드라마다운 라인업이었습니다.
조수미 불인별곡不忍別曲 드라마 '허준' OST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을 주인공으로 하여, 1999년에 방영된 MBC의 드라마.
대한민국 역대 사극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역사적인 작품입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고 있지 않으며, 플랫폼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기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는 지금까지 4개가 방영되었습니다.
1976년 집념, 1991년 동의보감, 그리고 1999년에 허준이란 이름으로 이 드라마가 방영되었고,
2013년에는 이 드라마의 리메이크작 구암 허준이 방영했습니다.
이 문서는 1999년 방영된 드라마 허준을 말한다. 원작은 이은성(1937~1988)이 쓴 소설 동의보감.
전광렬, 이순재, 황수정, 김병세 주연으로 1999년 11월 22일부터 2000년 6월 27일까지 64부작으로
방송되었고,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과 각본의 뛰어난 완성도로 역대 허준 드라마 중 최고일 뿐 아니라
당대의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입니다.
최고 시청률은 64.8%이며, 이 기록은 2022년 현재까지도 사극 부동의 1위, 드라마 전체 4위의
기록입니다.
1991년작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일부 인물의 성격과 구도는 새롭게 각색되었으며,
내용상으로는 1991년작보다 조금 더 나아가서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 완료 이후 죽음까지
간략하게나마 다루었습니다
Forever / Stratovarius / 첫사랑 OST
1996년 9월 7일부터 1997년 4월 20일까지 목욕탕집 남자들의 후속으로 방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입니다
시청률 공식 집계 개시이래 대한민국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65.8%)을
기록한 프로그램입니다
극본: 조소혜, 연출: 이응진&김종창, 출연: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최지우, 박상원, 이혜영,
손현주, 송채환, 조경환, 윤미라, 차태현, 송혜교 外.
당시에는 아니었지만 지금 보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이 작품을 통해 이후 톱스타로 발돋움하거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가 많습니다.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 했던가.. 이 드라마는 순수한 사랑을 주를 이룬 드라마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슬프고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웃는 분위기보다 우울한 분위기가 더욱 많다. 지금 드라마 기준으로는 막장 드라마에
속하며 [4]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 수위 높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감성적인 드라마로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드라마 모래시계 OST
1995년 1월 10일부터 동년 2월 16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부터 제6공화국 출범까지를 배경으로 YH 사건, 5.18 민주화운동, 삼청교육대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묘사한 첫 드라마입니다
폭력 미화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실제 사건과 가공의 등장인물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대본과 연출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극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개국 초창기에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던 SBS가 사활을 걸고 제작한 작품입니다
MBC의 김종학 PD를 삼고초려 끝에 스카우트했고, 여명의 눈동자에서 김종학 PD와 호흡을 맞췄던
작가 송지나와 음악 감독 최경식을 영입했습니다.
SBS에서는 파격적인 사전제작 조건을 제시하며, 인력,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감독의 전작 여명의 눈동자 출연 배우 중 김종학 감독이 필요한 배우들을 데려왔습니다.
박근형, 정성모, 박상원, 고현정 등입니다.
경쟁사 MBC의 간판스타 최민수, 박상원을둘 다 빼왔으며 신인 이정재를 발굴했습니다.
손현주도 최민수의 부하로 등장합니다.
후반부 박상원의 처로 조민수가 나오며 김보성의 젊은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희도, 이승연, 김을동, 홍경인, 김정현, 김영옥, 김병기, 조형기, 손호균, 박영지,
장항선 등을 볼 수 있으며, 작고한 중견배우 남성훈, 김영애, 김인문 또한 볼 수 있고 중견 성우인
김기현, 황원 등도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OST
MBC에서 36부작으로 제작, 1991년 10월 7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방영된 수목 드라마.
일제 강점기에서 시작하여 해방 이후의 혼란기를 거쳐 한국전쟁시기에까지 이르는 시대를 다룬
걸작 시대극입니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살아가는 주인공 3명의 일대기를 생생한 묘사와 성실한 시대 고증으로 다루었으며,
"한국 드라마의 역사는 여명의 눈동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스케일이나
연출면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작품입니다
방영 당시 시청률이나 임팩트도 대단했으며, 작품성 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끝판왕급 드라마.
이 작품의 리메이크에 대해 여러 번 얘기가 나왔지만 워낙 걸작이기도 하고 그만큼의 연출과 연기를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을 찾기도 힘들다는 게 중론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제작 환경이 그 당시와는 완전히 다르다 보니 돈도 시간도 그때처럼 쓰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자사의 전속 배우와 성우, 스텝들을 1년이 넘어 2년이 되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이 작품 하나만을 위해서 갈아 넣어 가며 거의 대부분을 사전제작하는 방식의
드라마는 더 이상 나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작은 김성종이 1975년부터 1981년까지 일간스포츠에 연재했던 10권 완결의 동명의 소설이며,
송지나가 각색하였습니다.
수사반장, 인간시장 등을 연출한 김종학 PD가 스타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게 된 첫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김종학 사단이라는 용어가 생기는데, 김종학, 송지나 콤비와 함께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을 뜻하는 말로 그만큼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 파워가 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몇 회 간격으로 지난 줄거리를 요약한 5분 정도 분량의 오프닝이 있으며 [ 최종 회인 36회는
약 100여분으로 평소보다 특별히 2배 많은 분량으로 방송되었습니다.
방영 당시 시청률 50%를 넘어갈 정도에다 화제성 높았던 인기 드라마였지만 믿기지 않게도
사랑이 뭐길래에 밀리는 바람에 명실상부한 콩라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1992년 11월 28일부터 1993년 2월 27일까지 주말 오후 5시 40분에 재방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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