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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로 간 4형제

다시 시작된 러시아 모스크바 에서의 생활

by mostheri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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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시골에서 다시 돌아온 모스크바 

시간이 더 지나가서 러시아 모스크바 에 있었던 기억이 지워지기 전에 모스크바에서 

생활했던 이야기 를 계속 포스팅해야 하는데 모스크바에서 600km 떨어진 스니쟈 

에서 아무런 소득없이 다시 모스크바 에 온 후로 4개월간의 생활이 애매했고 그 시간

동생과의 갈등이 좀 심했고 제가 2015년 까지 모스크바에서 살게 된 이야기를 연결 

하려고 하니 매끄러운 연결 표현이 되지 못하다 보니 러시아 생활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한지가 벌써 3개월 이 넘었습니다

러시아의 시골마을에서 겨울을 지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 혼자 지낸다는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초이라는 친구가 집에 난방을 할 수 있는 패치가 를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도시에서

만 생활했던 제가 대한민국 겨울 보다 더 추운 러시아 시골에서 4월까지 7개월

을 혼자 지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에 동생이 일단 모스크바로 다시 오라고

해서 돌아왔지만 러시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하고 갔던 일은 모스크바 도착 보름 만에 없던 일로 취소가 되고 어쩌다 

보니 초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시골 마을 스니쟈로 갔지만 그것 또한 여의치가 않아서 

모스크바로 다시 왔지만  저 나 동생 과는 매우 불편한 관게가 되어 있어습니다 

동생 가족들이 모두 모스크바 로 왔기 때문에 같이 살 수도 없어 임시로 회사 박이사님 

집에 머물고 있었지만 박이사님 집도 모스트바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있었고 

제 위치가 동생 회사 직원 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 러시아에 머무를 수도 없는 상태

에서동생을 을 조금씩 도와주고는 있지만 직원 이 아니기 때문에 동생도 저에게

급여를 준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면서 서로 갈등을 하고 있을 때 제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를 하자 동생도 고민을 하다가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박이사님이 이왕 러시아 에 왔으니 루벤스 직원으로 같이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떻냐는

이야기를 해서 동생과 다시 상의를  하여 모스크바에 숙소를 얻고 그때부터 동생회사

루벤스 직원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 오기 전까지 영업 일만 하던 제가 러시아 언어도 잘 모르면서 영업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건설,인테리어 에 대한경험이 전혀 없는 제가 할수

있는 일이 현장에서 직원들 일하는 것을 관리하는 일을 하였는데 러시아 언어를

조금씩 배워가면서 박이사님이나 동생이 직원들에게 시킨 일을 제가 손짓 발짓

바디랭귀지를 이용하여 작업 공정에 맞게 관리하면서 조금씩 일을 배워 나갔습니다 

★ 외국 생활에서 환경의 중요성 

제가 러시아 이 가서 대한민국의 기후나 생활환경 이 다르다 보니 왜 자기가 낳고

자란고국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첫 번째로 제 몸의 변화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와서 오랫동안 생활했던 동생은 거의 러시아 사람이 다되어 있었고 

박이사님은 러시아에서 생활을 한이 후 풍토병에 걸려서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지만 저는 러시아 에 온 지 얼마 되지가 않아 별이상이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제 몸에도 이상 신호가 오더니 어릴 때 귀앓이를 

하다가 고등학교 이후로 귀앓이가 없어졌었는데 러시아로 온후 1년이 되기 전

에 다시 증상이 시작되어 나중에 한국에 와서 병원에 가보았더니 만성중이염 

이라고 수술을 하는 게 좋은데 수술하기가 시간적으로 좀 까다로워 수술하기가 쉽지

가 않다고 하여 지금껏 방치를 하고 있습니다 

만성중이염이 당장 아프고 뭐 그런 게 아니라 왼쪽 청각이 좀 떨어지고 가끔 귀에서

고름이 나오다 멈추다 하다 보니 방치하게 되었고 또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치루라는 

병에 걸려서 제대말년에 병원 생활을 하다가 제대를 하였는데 제대 후 러시아 가기

전까지 20년 넘게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러시아에 간 후 다시 재발이 되어서 

2010년 한국에 와서 수술 을 하였으나 수술 후 1년도 안돼 재발이 되어 그 후 다시 

수술하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치루라는 병이 땀샘을 통해서 걸리기 때문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대부분 다시

재발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게 러시아 모스크바 의 물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 주변에는 산이 없어서 대한민국처럼 수질이 좋지가 않습니다

물속에 석회석 성분이 많아서 수도국에서 정화를 한 후 각 가정에 보낸다고 해도 

석회석이 일부만 정화되어 모스크바에서는 수돗물을 바로 마시지 않고 정수기에 

정화를 해서 마시는데 저는 정수기 정화한 물을 다시 차가버섯을 넣어 끓여서 마시곤

했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치아에 이상이 생겨 2013년에는 양치질을 하다가 이 하나 가

반쪽으로 쪼개져 한국에 와서 치료를 했지만 땜질했던 것이 계속 떨어져 이제는 

금으로 씌우던지 아니면 임플란트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렸습니다 

신토불이를 외치는 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는 걸 모스크바 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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