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재의 나에 일상생활

인류에 적 암(癌)! 암은 정복될수 없는것인가? 암 은 치유될수 있을까?

by mostheri 2022. 5. 29.
반응형

♥ 제 주위 암()에 대한 이야기 

 

암! 듣기만 해도 그다지 좋은 생각이 들지 않는 인류 최대 의병 1997년 12월 제 아버님께서

위암으로 3개월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께서 매일 저녁에 술을 드시고 주무셔서

저는 간암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고 아버님 께서 젊은 시절 마늘을 3년 동안 매일 드셔서 위는 튼튼

하시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셔서 위암이 걸리실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위암 판정을 

받고 3개월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3개월 동안 병원과 집을 왔다 갔다 하시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위암 말기에 다른 장기까지 전이가 되어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이지만 그 당시 병원에 입원하지 말고 그냥 집에 계셨다면 좀 더 낮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은 병원에서 특별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면서 거의 레지던트의 실험대상 이 되었다는 생각과

병원식사가 입에 맞지 않아서 식사를 잘하시지 못하다 보니 나중에는 위암보다 드시지 못해

힘이 없어서 걸음조차 하시지 못했던 것입니다

차라리 집에게 셨다면 식사라도 제대로 하시고 생전 드시고 싶었던 거 드시게 하고 운명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자식 된 입장에서 의학지식 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아버님께서 위암에 걸린 이 후에 병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면서 그 당시 TV에 중국에서

한의학으로 치료를 하는 방송을 하여서 중국 해운회사에 있는 선배에게 아버님 이야기를 하면서

중국에 가서 치료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중국 시설이 너무 낙후해서

가봐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국행을 포기했지만 막상 갔더라도

치유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님 병을 3개월 지켜본 저는 그 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의학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웬만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유가 가능하지만

3기 이상의 암이 진행되었을 경우 에는 병원에 입원이나 치료를 받는 것을 반대하는 생각입니다 

대부분 3기 이상이면 병원에서 치료할 방법이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치료비만 엄청나 오고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을 제 주변에서 많이 목격했습니다 

3기 이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자연치유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버님이 위암이어서 위암에 대한

자료를 조사해보다 보니 위암이 걸렸을 경우 걸을 수 있으면 무조건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행을 해서 자연의 기를 받고 땀으로 인체에 해로운 것을 배출하고 녹즙을 비롯 식이요법을

하면서 자연치유를 해야 치료가 가능하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병원에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10년 이상을 생존하고 있는 것을 TV에서 방영되는 것도 여러 번 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건 상 그것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도시에 살던 사람이 자연에 가서 산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 가장이라면 가정을 등지고 생활해야 하는데 살아야 할 거주지도 그렇고 쉽지는

않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위암이 유전병 일수가 있다고 하여 2~3년마다 저는 위내시경을 받곤 했는데  마지막으로 받은 지가

10년 전인 거 같은데 이제는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 심장 질환의 약을 받는 것 외에 병원에 잘 가지

않게 됩니다

2016년 큰집 형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알게 되었던 어린 친구 역시 2018년

췌장암으로 죽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코타키나발루에서 식당 매니저를 할 때 가이드 이어서 조금 친한 편 이었지만

췌장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님 병시중을 들었던 제가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고

만나서 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치유를 권유하였는데  자연치유를 거부했다기보다

준비를 하면서 일을 병행하겠다는 생각에 호주, 스페인, 필리핀 등을 돌아다니다가 췌장암

판정 1년 만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치유되기 어려운 췌장암을 치유하기보다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 생을 

마감한 것도 차라리 그게 행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이 무서운 것은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는 것입니다 위는 위에 80% 이상을 절제해도 인간을

생존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남은 20% 위가 조금씩 성장하여 정상적인 삶을 영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면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셋째 동생이 작년 전립선암으로 수술을 하고 지금 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질 않아 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고 의지력이 강하고 냉정한 동생

이기에 잘 이겨내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작년에 둘째 동생 부인 제수씨가 난소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완치가

되어서 작년 여름에 집에 와서 같이 식사도 했는데 작년 10월경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보았더니

암이 척추에 전이가 되어서 다시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걷지도 못하고 먹는 거 자체가 힘들어

병원 치료는 하지 않고 자연치유를 하고 있으나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동생을 애들이 세명인데 큰딸은 2019년에 출가했고 큰아들은 러시아 에  서울대학과 비슷한

M게우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러시아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고 막내는 대체복무를 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었는데 제수씨만 건강하면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는

행복한 가정인데...

저는 종교를 믿고 있지는 않지만 하느님이 좀 너무한 거 같습니다

일찍 데리고 가야 할 말종 인간들이 많은데  왜 착한 제 동생에게 이런 시련을 주고 있는지 동생은

하느님 뜻이 그렇다고 하지만 저는 하느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주위에 이런 비슷한 사연이 있는 사람 모두 그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의학기술이 발전되어 언젠가는 암을 정복하는 시기가 오겠지만 그때까지의 시간이 아쉽습니다 

암, 불치병에 걸리신 분이나 가족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희망을 잃지 마시고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굳은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