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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에 지나간시절

군대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 믿을수 있을까?

by mostheri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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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에날이 지난지 꽤 되었는데 역시 대한민국 남자들은 많은시간중에 짧은 군대 생활의

기억이평생남는거 같습니다 

블로그에 오신분들중 50%는 군대 이야기를 보시내요 녜? 볼게 별로없어서 라구요??? 

그래서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아주 오래된이야기 인데 이걸 믿을지 안믿을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사실입니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잘하지 않습니다 

때는 1979년 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님이 돌아가셨지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대부분의 학생시절이 그렇듯이 저도 반에서 친한친구가 있었습니다

학교부터 집까지 거의 매일 붙어 있던 시기인데 어느날 광화문에서 친구를 만나는데 모르는

다른학교친구 와 같이 나왔습니다 그당시 모두 짧은머리에 눈이 쭉찢어지고 뽀빠이 바지라고 하는

멜빵 바지를 입고 "반갑다 나 홍석이야" 그렇게 우린만났습니다

어렸던 그나이에 제가 보아도 평범한 학생 같지는 않고,그렇다고 건달티 를 내는

그런 친구는 아니였지만 보통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생각외로 착하고 약한 친구 들을 도와주는 정의의 사도 (?) 그러면서 건달끼가...

나중에 알고 받더니 저의학교 바로 옆학교였고 집도 저의 집에서 500m 정도 에 있어서 

그때부터 저의학교 4명 타학교 2명이 자주 만나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6명이 같이 있었서 딱 이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친구가 거의 리더로 공부 외에

다른 즐거움을 찾는 그런 친구였고 펜싱부에 있어서 그학교에서도 웬만해서는 건들지 못하는

요즘 흔이 말하는 일진 은 아니고 야인시대 라고나 할까 !

123

ext-align: left;" data-ke-size="size16">암튼 고등학교를 졸업하교 대학교에진학한 친구도 있지만 저 처럼 그친구도 같이 재수 를

하였으나 대학교 진학을 못하고 친구들 중에 제일 먼저 군대에 갔습니다. 

이이야기는 그당시 군대 있을때 해준이야기가 아니고 제대하고 사회에 나와서 이야기

해준건데 저희들도 처음에는 믿지를 않았지만 사실이었습니다 

키가180정도인 친구는 얼굴에 약간의 보스기질이 보입니다.그얼굴에 머리를 빡빢 깎았으니

볼만하겠지요

이등병때 자대를 갔는데 군대를 갔다오신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선인병이 못살게 하잔아요 

요즘은 군대에서 때리면 큰문제가 되겠지만 그당시에 구타는 알며서 모르는척... 

친구도 잠을 자고 있는데 선임병이 불러서 화장실로 갔는데 느닷없이 때리길래 사회생각하고

선인병을 주워팼다고 합니다 이거 말이 됩니까? 군대에서...

그다음날 밤이되니 그선임병이 또 불러서나갔더니 선임병 동기들이 모여있어 때릴려고

하길래맞서 싸웠다고 합니다. 낮에는 선인병들 때리지 못하고 친구도 싸울수가 없어서

서로 으르렁 대고 있다가 밤이 되면 또다시 불러나가 터지고 싸우기를 계속 하다보니 친구가

더이상 버틸수가 없어서결정을 내립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둘중 하나겠지요? 잘못했습니다

하고 빌던지 아니면 소대장,이나 중대장에게 이야기를 하던지그렇다고 죽을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친구가 선택한것이...내무반에서 제대를 보름정도 남은 제대말년병장 !

그병장을 타켓으로 정 합니다 

대부분의 부대에서 신병,이등병이 불침번 근무를 합니다 이친구가 불침번 근무하는날 잠을

잘자고 있는 제대 말년병장을 깨웁니다  "김병장님~~이" 이 아니고  "아 임마 일어나" 

 

자다가 놀란 제대말년 병장 모습 ㅋㅋㅋ 병장이 얼마가 우스우면서 놀랐겠습니까?

이제 갓 전입원 이등병이 "야임마 일어나?"

그러고 놀라고 있는 병장을 사정없이 팼다고 합니다 물론 내무반에선 난리가 났지요?

그날밤 어떻게 정리가 되고 그다음날부터 친구의 시련은 강도가 점점 쎄집니다 

그렇수록 이친구는 그 제대병장을 밤마다괴롭힙니다 

그러자 제대병장 이외에 다른병장들이 걱정을하기 시작합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한다는

제대말년에 이상한놈이 하나들어와서 제대 하기전 나도 봉변을 당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

내무반 을 책임지고 있는 상병말년에게 조치를 치하라고 합니다 상병말년이

" 너 도대체 왜그러냐 영창가고싶냐"이유를 이야기하라 고 하자 내친구가 

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저역시도 오고싶어서 온 군대 아닙니다

국방에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왔지 매맞으러온거아닙니다

저 건들지 않으면 저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너는 일과 시간이 끝나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취침시 까지 내부반에서 가만히 앉자

있어라너를 때리지도 않고 너에게 아무것도시키지 않겠다 

이렇게 합의하고 일병 될때까지 6개월을

일과시간후 내부반 침상에 앉자 만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세월이지나 친구가 상병이된후 에 군대는 계급사회 입니다.

보통 내무반에 내무반장은 하사 가 내무반장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기하사 들은 하사관교육을 6개월간 받고자대에 배치되어 분대장을

하는 단기 하사가 대부분 인데 군대에서는 이런 하사를 먼저 군생활을한 병사들이 인정을

하지않습니다 군생활도 짧으면서 계급하나로 통제 를 할려고 하면 기존 병사들이 분대장명령을

잘 듣지 않습니다 전시상황이면  총살 이지요 하지만 전시가 아닌 상태에서 이등병때 말년 병장을

두들겨 팬 친구가 내무반장 말을 잘 들을리가 있나요?

부대에서하사관의 명령체계 에문제가 생기니부대의 상사 가 친구를 분대장 교육으로 보내 분대장 교육을

받고 하사로 제대를 했습니다 

이야기를 처음듣고 뻥치지 말라고 했던기억이 나는데 참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매번 이야기 하지만 내청춘 다시 돌려준다면 다시한번 군대 생활을 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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