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제8회 MBC 강변가요제 여운 홀로된사랑

♥ 1987년 종로 2가 마로니에 음악다방과 강변가요제 

인생에 있어서 만약이란 단어가 허용이 된다면...

그 단어가 허용이 된다면 저는 1987년 어머니와 같이 했던 종로 2가

마로니에 음악다방 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당시 저는 1986년 10월 제대를 하고 1987년 대학교 3학년에 복학을

하여 나름 토익 공부를 하면서 학교 생활을 잘하다가 어머니께서 뭔가를 하고

싶다고 아버지 에게 졸라서 다방을 하신다고 저와 다방 할 자리를 찾아보다가 

종로 2가에 있는 마로니에 음악다방에서 그곳에 있는 뮤직박스에 있는 LPD판

을 보고 어머니 와 무리하게 그 다방을 인수하고 같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간 이야기이지만 마로니에 음악다방 을 하기보다는 그 당시 형편에 맞는 

어머니께서 혼자 하실 수 있는 그런 조그만 다방을 하셨다면 제 가족이나 제 인생

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을 합니다 

일단 무리한 금액 에 사채를 얻어 시작한 것부터 잘못이었고 그냥 어머니 혼자 하시고

저는 그냥 학업에 열중하였으면 별문제가 없었을 텐데 3학년 2학기에 휴학을 하고 

음악다방에 몰두 했던것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음악다방은 비디오 시장으로 넘어가는 끝물이었고 지금은 복고풍으로 LPD판

이 다시 향수를 부르는 그런시대가 되었지만 음악을 좋아하였지만 현실이나 사회를 

알지 못하고 어머니와같이 했던 그 마로니에 다방은 결국 8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되어 다시 복학하기 전까지 뭔가 해보자고 했던 것이 저에 성격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은 영업을 시작하게 되어 20년 영업을 하게된계기 가 되었던 시기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생각 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겠지만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보다 

더 많이 히트를 치고 마로니에 다방에서도 많이 들었던 여운에 홀로 된 사랑 이 생각이 

나서 그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뮤직박스에서 찍었던 사진이 있었는데 찾지를 못해서 찾게 되면 35년 전의 제모습

과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1987년 제8회 MBC강변가요제 

제8회 MBC강변 가요제가 1987년 8월8일 토요일 춘천 남이섬에서 개최 가 되었습니다

제8회 강변가요제는 80년대 대상을 받은 곡이 대중들에게 히트 를 쳤지만 8회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은 문희경의 그리움은 빗물처럼 이란 노래는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자료를 찾다

보니 알게 된 노래로 대중들에게 인식이 되지 못한 곡이 이도 합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불렀던 문희경은 지금 중견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제8회 강변가요제 LPD 자켓.

대상  문희경   그리움은 빗물처럼

대상  문희경   그리움은 빗물처럼

탤련트 문희경

금상  제제    진실이야

금상  제제    진실이야

 

은상   여운   홀로 된 사랑

은상   여운   홀로된사랑

 

동상 가창상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

동상 가창상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는 8회 강변가요제에서 여운에 홀로 된 사랑과 함께 대중

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그 당시 저는 인하대학교 그룹사운드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의아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인하공전 이었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요즘 다시 유튜브에서 노래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 이해를

하지만 원키가 아니 키를 낮춰서 노래를 부르는 그런 영상을 올리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

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삼스는 그 당시 동상과 함께 가창상을 받은 그룹인데 노래키를 내려서 다시

부른다는 것은 좀...

 

장려상   이진호   이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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