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북한의 아웅산테러가 있던해 제7회대학가요제

♥1983년 미얀마 북한의 아웅산 테러

1983년 10월 9일,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방문 중이던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의 암살을

시도한 북한의 폭탄테러사건이 일어납니다.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이 동남아 5개국 순방길에 나서는데 순방국중인 한국 가인 미얀마 에도착하여 

체류 2일째 인 10월 9일의 오전 10시 30분에 미얀마의 독립 영웅 아웅 산 장군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미얀마를 방문하는 해외 주요 인사들은 다 하는 의례행사로, 쉽게 말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정상들이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두환을 노린 폭탄 테러였으나 정말 우연히도 현장에 없어서 살았는데  정말 천운이 따랐다고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이유가 겹쳐져 살아남았다. 고합니다

원래 일정에 따르면 10월 9일 오전 10시 15분에 미얀마 외무장관이 전두환 대통령 숙소인

영빈관에 도착해서 대통령을 잠시 접견한 후 10시 20분에 묘소로 함께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하지만 영빈관으로 향하던 외무장관의 승용차가 운행 도중에 길바닥에서 고장 났습니다.

문제는 당시 미얀마는 대한민국의 1960년대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가진 나라여서 길바닥에

지나가는 택시가 드물어서  운전기사는 주변을 사방팔방 뛰어다녀 간신히 대체차량으로

택시 1대를 끌고 와 다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이미 도착 예정 시각이었던 10시 15분이고 당연히 지각은 불가피했고 같은 시각

10시 15분, 영빈관에 있던 전두환은 도착해 있을 외무장관과 함께 차량을 타고 묘소로

출발하려 1층 로비에 내려갔으나 외무장관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고 국빈인

국가 원수가 로비에서 외무장관을 기다리는 격이 되어서는 모양새가 이상할 것도 같고 또

그럴 경우 외무장관이 더 미안해할 것 같아 대통령은 그냥 다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와서 "이왕 기다리는 김에 영빈관의 영접 요원들에게 격려라도 하자"며 영접 요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고 4분 뒤인 10시 19분에 미얀마 외무장관이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전두환은 격려 인사를 중간에 멈추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하다며 격려인사를 끝까지 했고 미얀마

외무장관과 함께 묘소로 출발한 시각은 예정 시각보다 4분 늦은 10시 24분이었습니다.

오전 일정이 대한민국 수행원들끼리 진행하는 묘소 참배다 보니 스케줄이 조금 늦어도 외교적

결례가 될 일은 아닌지라 굳이 서두르지 않은 것이었는데 

이 스케줄 지연이 전두환을 살린 것입니다.

♥1983년 제7회 대학가요제 

대상    그대 빈들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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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도깨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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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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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12시 정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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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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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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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대학가의 신데렐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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