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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에 지나간시절

88서울 올림픽이 열리는 1988년 프로야구 MBC 청룡

by mostheri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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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MBC 청룡

1986년 아세안게임을 아시아 2위라는 성적으로 성공적으로 치르고  1988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 88 올림픽을 열리는 해에 대한민국은 올림픽을 위하여 올림픽도로

를 만들고 올림픽 공원도 조성하면 온 국민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무래도 프로야구에

대한 열기가 조금은 소월 할 때에 프로야구 성적이라도 좋으면 대한민국 수도를 연고지로 하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MBC 청룡은 프로야구 순위 및 인기  가 점점 

하락하는 구단으로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1982년 신군부가 국민에게서 정치적인 관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만들었던 

스포츠 프로야구 창단 이야기를 포스팅하겠지만 사실 MBC는 기업체가 아닌 공영방송으로 

프로야구 창단과 잘 맞지 않았지만 그 당시 MBC 사장의 입김으로 서울을 연고지로 하여 구단을

창단하다 보니 구단 프런트와 감독 및 선수 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87년을 기점으로 MBC 청룡은 프로야구에서 하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1988년 프로야구  MBC청룡 전기리그 

지난해 김동엽 감독 경질 이후 후기리그 감독대행을 맡았던 유백만은 접전을 벌인 모습과 5할이

넘는 승률을 인정받아 감독 자리를 제안받았는데 본인은 계속 거부했지만, 스승인 장태영이

"이번에도 거절하면, 영원히 무능력자로 찍히게 되니, 이번에는 거절하지 말게."라는 권유를 듣고

정식 감독직을 맡기로 결정했다.

결국 기간 2년, 연봉 4천만에 정식 감독으로의 승격이 확정되었다.

태평양 돌핀스의 한동화 코치가 청룡의 코치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연봉 3천만. # 보직은 작전 및 타격코치. 유영수 투수코치가 2군 감독으로,

이충순 코치가 투수코치로, 김충 코치가 수석코치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뒤늦게 우용득 삼성 전 코치가 개막 직전 합류하며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고, 한동화 코치는

작전만 담당하게 되었다.

 

4월 2일과 3일 빙그레와의 잠실 개막전에서 첫날 세이브와 둘째 날 완봉승을 기록한 한희민을

앞세운 창단 3년 차 빙그레에게 개막전부터 김용수가 무너진 끝에 잠실에서 두 경기 연속

영봉패를 헌납하며 최악의 스타트를 했고, 4월 5일 삼성 원정 1차전에서도 진동한에게 데뷔

첫 완봉승을 헌납하고 무기력하게 8:0 영봉패로 개막 3경기 연속 영봉패를 기록했다.

다음날에는 시즌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고 7회에 잠시 역전했지만 김용수가 개막전에 이어 또

무너지며 이만수에게 멀티홈런, 오대석에게 결승홈런을 허용하며 개막 4연패를 당했다.

4월 8일 롯데 원정에서는 오영일과 유종겸을 내세워봤지만 이번에는 오명록에게 완봉승을 또

헌납하며 지난해에 이어 개막 5연패를 당했고, 5패 중 4패를 영봉패로 당했다.

한편 원년 개막전부터 이어졌던 김인식의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이 1988 시즌 개막전을 끝으로

중단되었다.

4월 12일 홈에서 같은 개막 5연패의 태평양을 상대로 9회 말 박흥식의 번트 안타와 이광은의 안타,

김상훈의 고의 4 구로 얻은 1사 만루에서 대타 김영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태평양에 7:1로 패하며 태평양의 시즌 첫 승리도 만들어주었다...

4월 14일 삼성 원정에서 신인 이용철의 5이닝 1 자책 호투와 김용수의 아슬아슬한 시즌

첫 세이브로 삼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6-5 승리를 거뒀다.

다음날 경기는 오영일의 완투와 함께 7회 김재박의 결정적인 2 에러로 1:2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8회 대타 유지홍의 결승 2루타가 나오며 성준, 김시진, 권영호를 다 동원한 삼성에 3-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4월 16일, 17일 주말 OB와의 첫 잠실시리즈(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고 3승 8패로 6위에 머물렀으며(꼴찌는 1승 10패의 태평양) OB의 선두 질주를 도와주었다.

4월 19일 대전 빙그레 원정에서 정삼흠의 시즌 첫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7회에 구원 등판한 

이상군을 공략하며 4-2 승리를 거두었다.

8회 말 빙그레 공격 때 유승안의 스윙 삼진 판정에 항의하여 빙그레 관중이 빈병과 오물을 투척하고

일부는 그물을 뚫고 경기장으로 난입하여 경기가 37분간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개막 2차전과 마찬가지로 청룡 킬러 한희민에게 완봉승을 또 허용하며 0: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9패 중 5패가 영봉패, 그중 4패를 한 투수에 완봉패를 헌납했고, 13경기에서 단 30 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4월 21일 롯데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9회 말 2사 만루에서 대타 마그넷 김인식이 노상수의 공에

맞으며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롯데의 원정경기 첫 패배를 안겼다.

이용철은 8.2이닝 2 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완투승을 눈앞에 두고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대신 이국성이 단 2 구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날 롯데의 김정행에게 완봉승을 또 헌납하며 유종겸의 완투하는 역투에도 불구 0-2

패배로 시즌 6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 5월 3일 화요일 5 실책을 범한 해태를 상대로 2-5로 지던 경기를 김상훈의 시즌 첫 홈런으로

6-5로 역전했다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고 화요일 광주에서 5실책을 범한 해태를 상대로 2:5로

지던 경기를 김상훈의 시즌 첫 홈런으로 6-5로 역전했다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6:6으로 비겼다.

동점을 허용했던 8회 말 해태의 선두타자 김성규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유백만 감독은 이 공이

공인구가 아닌 연습 구라고 이의를 제기하여 경기가 27분 중단되었다.

다음날에는 한 경기 최다 4구(청룡 10개 해태 9개)가 나온 끝에 7:2로 패했다.

5월 5일과 6일 청룡이 휴식일을 가진 사이 꼴찌 태평양이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28일 선두 해태 원정에서 선동열에게 막히며 4:1로 6연패로 시즌 30패에 선착했다.

29일에는 해태가 4 실책을 기록하고 타격이 모처럼 살아나며 9:6 승리, 6연패에서 탈출하며

개막 42경기 만에 시즌 10승을 거두었다.

31일 삼성과의 홈경기는 오영일의 시즌 두 번째 완투승으로 1:4로 이겼다. 1달 보름만의 연승... 

6월 11일 태평양이 오비 원정에서도 이기며 3연승을 기록했고 2.5G 차이가 되었다.

전기리그 꼴찌 트래직 넘버는 3. 6월 12일에는 대전 원정에서 한희민, 이상군을 내세워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리는 빙그레에게 연장 12회 끝에 6:7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빙그레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결국 1985년 후기리그 이후 두 번째 꼴찌를 기록하게 됐다.

다음날 잠실에서 삼성을 상대로 4회 말 타자 일순하며 6 득점, 유종겸의 시즌 첫 승리로 10:7 역전승을

거뒀으나 꼴찌를 벗어날 수 없었다.

김건우의 교통사고 부상을 탓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선수 발굴에 소홀했던 것이 결국 부메랑으로

작용하며 지난해와 지지난해 가을야구를 눈앞에 두었던 팀에서 한순간에 꼴찌로 내려가고 말았다.

김건우의 부상 이외에도 이광은, 김상훈, 김용수 등이 번갈아 부상에 시달리며 100% 전력을

꾸리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꼴찌 참사로 인해 선수단은 합숙 훈련에 들어가고 6월 21일 유영수가 수석 코치가 되었다.

♥ 신인선수

이국성(성남고-경희대, 투수)

이용철(경기상고-단국대, 투수)

김상호(선린상고-계명대, 외야수)

유광진(경북고-연세대, 내야수)

문병권(경북고-연세대, 투수)

양현기(광주상고-단국대, 포수)

조상헌(성광고-건국대, 내야수)

 

1988년 프로야구  MBC청룡 후기리그 

 

6월 25일과 26일 빙그레와의 후기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전기와는 달리 2연승으로 출발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광은과 박흥식이 돌아온 효과를 톡톡히 봤다.

태평양 원정에서 팀 내 다승 1위 이길환이 시즌 6승째로 호투하고 5회 초 신인 김상호의 시즌 4호

선제 2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7:2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고 삼성과 승차

없는 2위가 되었다.

해태와의 후기리그 4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전기리그를 포함하면 1승 1 무 11패로 극도의

열세를 보였다.

 3 게임차 선두 삼성이 후기리그 독주하는 양상에서 2위에서 5위까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초반 후기리그 선두였던 청룡은 4연패 두 번에 빠지며 5위 OB에 2.5차로 밀리기 시작했다.

8월 9일부터는 1988 서울 올림픽 준비 관계로 잠실 경기는 동대문 야구장에서 열리게 되었다.

8월 9일 삼성 원정에서 오영일이 3 연속 완투했지만 김시진이 완투승을 기록하며 1:4로 패했다..

태평양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롯데와의 더블헤더 포함 3연전에서 싹쓸이하며 꼴찌와의

경기 차가 4경기로 줄어들었다.

플레이오프 희망이 희미해진 OB가 7연패에 빠지며 2.5차로 좁혀져 5위 가능성은 있는 상황. 1

988년 해태와의 상대전적은 승률 2할도 안 되는 2승 1 무 14패가 되었고 홈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

리고 후기 홈경기 10승도 실패하게 되었다.

 1988 시즌 폐막전이었던 10일에는 전날 청룡의 승리로 전후기 석권에 성공한 해태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 후기리그는 OB와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이길환은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따내 청룡은 10승 투수 한 명은 배출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지난해 김건우의 교통사고로 인한 공백과 이광은, 김재박, 신언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노

쇠 화가 겹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종합 승률 3할대로 마감하게 되었다.

신인 이용철이 신인왕을 수상하고, 김상호가 가능성을 보여준 것과 김상훈이 생애 첫 수위타자상을

수상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여기서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준 김상호를 OB로 트레이드를  합니다 MBC 청룡 과 LG 트윈스는 

FA나 트레이드에서 엄청난 실수를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 수준 같습니다 

도대체 이런 결정을 누가 하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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